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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커피; 로드」 커피여행자 이담이 5년동안 만난 커피, 공간 그리고 사람

글 | 염세련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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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트럭 풍만이와 저자 이담 씨 / photo by 저자 페이스북
인생에는 머무를 때도 있고 떠나야 할 때도 있다.
머무를 때는 머물러 있어야 하고 떠나야 할 때는 떠나야 한다.
그 씨줄과 날줄 사이, 완벽하게 합치가 되는 빛나는 한 순간을
만나기 위하여 나는 여행을 시작했다. ㅡ 책 본문 中
 
본문이미지
▲「바람커피; 로드」지와수
2015년 현진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커피로드>의 주인공 이담 씨가 책 ‘바람커피; 로드’를 펴냈다. 우리나라 구석구석 여행을 하고 싶었지만 시간과 경비 문제로 실질적인 고민을 하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커피를 팔면서 여행하면 어떨까?’는 생각을 떠올린다. 누구나 한번쯤은 일상을 떠나 자유를 꿈꾸지만 이를 실현하는 사람들은 극소수다.
 
그러나 저자인 이담 씨는 오래 고민하기보다는 이를 바로 실행에 옮긴다. 트럭을 사고 이를 개조해 커피 트럭을 만들었다. 또 야외에서 어떻게 커피를 맛있게 로스팅 할 지, 어느 정도를 벌어야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 끝에 첫 여행의 발길을 내딛는다.
 
그렇게 2013년 시작한 커피 여행이 벌써 햇수로 5년째다. ‘바람커피로드’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 커피 여행을 하게 될 줄 몰랐다고 말한다. 그는 방방곡곡 열심히 돌아다니며 열심히 쉬고 많은 사람들과 커피를 나누어 먹는다.
 
이런 그의 커피 여행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사람들과의 스토리다. 그가 전하는 커피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사람 이야기는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커피라는 매개체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가 잔가지처럼 뻗어나간다. 이 책은 커피 이야기이자 사람 이야기이다. 그가 5년 동안 전국을 돌며 만난 사람들은 수없이 많다. 그런 그가 사람들을 대하는 따스한 시선이 마음을 울린다.
 
그가 커피 여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커피, 공간의 스토리는 무한 경쟁 속에서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한여름 시원한 빗줄기와 같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 순탄치 않고 고단한 하루, 몸과 마음이 지쳐 주저앉고 싶을 때, 잠시 숨을 고르고 이 책을 펼쳐보자. 그의 커피 한 잔과도 같은 이야기는 어떤 위로보다 더 따뜻하게 느껴질 것이다.
 
[글=염세련 인터넷뉴스부] 
등록일 : 2017-07-13 10:30   |  수정일 : 2017-07-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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