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메뉴

FUN | 책
  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기사목록 
  2.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질문을 던져 관점을 바꾸게 만든다...<불편한 질문이 모두를 살린다>

글 | 신용관 조선pub 기자

▲ 책 <불편한 질문이 모두를 살린다>
<불편한 질문이 모두를 살린다>(이콘 발행)는 질문을 효과적으로 던지는 방식을 통해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는 법에 대한 책이다. 저자 마샤 레이놀즈는 30년 동안 34개국을 돌며 소통과 혁신, 조직문화와 리더십에 대해 컨설팅하고 강연하고 있는 코칭 전문가.
 
책의 원제는 ‘The Discomfort Zone’으로, 번역하자면 ‘불편 지대’ 쯤 되겠다. 이 개념은 책의 저자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부사장과 나눈 교류의 경험에서 나왔다. 저자는 동기부여에 관한 부사장의 신념에 도전했고, 리더십을 바라보는 그의 관점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부사장이 저자의 말을 참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그가 느끼는 감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파헤쳤고, 자신의 고집을 버려야만 회사를 위한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에게 일깨워주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이 둘은 ‘불편한 대화’에서도 편안함을 느꼈다. 여기에서 말하는 ‘불편한 대화’가 바로 이 책의 주제인 ‘D-존(Discomfort Zone) 대화’이다. “생각과 행동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나게 하려면 불편하더라도 상대의 신념과 정형화된 패턴에 도전해야 하고 상대의 논리가 잘못됐음을 매우 간명하게 지적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D-존 대화’다.”
 
D-존 대화는 흔히 말하는 ‘도전적인 대화’와 다르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자신의 상황과 스스로를 다르게 인식하는 눈을 확대시키게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당신이 상대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지 말고, 상대가 자기만의 새로운 현실을 발견하고 창조하며 드러내게 하라”고 조언한다.
 
불편한 질문이 오고가는 대화를 즐길 사람은 없다. 이런 대화를 통해 상대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신뢰를 쌓아야 한다. ‘이 사람이라면 내 말을 들어주고 나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해줄 것이며, 나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상대가 기본적인 스킬과 지식을 갖췄다면, 당신이 아는 것을 그에게 쏟아내기보다는 그가 아는 것을 사용하여 그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직원들을 반드시 믿고 그들이 자신의 희망과 꿈을 깨닫도록 온힘을 다해 도와라. 그래야 당신에 대한 그들의 신뢰가 쌓인다.”
 
대화를 시작할 때는 의도가 있어야 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 상대방에게 유익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찾고 이를 스스로 인식하도록 도와야 한다. 대화 도중에 상대가 무엇을 느끼는지 잘 살펴보며 대화를 유도해야 한다.
 
그다음에는 지각, 자아상, 행동의 변화를 유발하는 뇌의 활동을 촉발하도록 긍정적 대립, 솔직한 피드백, 틀을 깨뜨리는 질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상대를 변하게 하는 질문을 위해선 사전에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서양식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바탕에 깔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효율적 의사소통 방식을 궁금해 하는 한국의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팁을 줄 책이다.
 
 
등록일 : 2017-03-08 13:50   |  수정일 : 2017-03-08 14:20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리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맨위로

하단메뉴

개인정보 취급방침독자센터취재제보광고문의조선뉴스프레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