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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변호사의 문화예술과 법

[발칸 일기 12]마케도니아와 성녀 테레사

마케도니아는 아직 EU에 가입하지 못하였다. 공식명칭은 북 마케도니아. 그리스 내부에도 마케도니아라는 행정명칭이 있다. 이에 따라 유고연방 분리시 국명과 국기가 문제가 되었다. 빨간색의 바탕에 노랑색의 8개의 빛살이 있다. 이는 용맹의 상징이다.

글 | 김승열 법률큐레이터,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7-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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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리드 호수 주변. 오호리드라는 뜻은 언덕을 의미한다.

알바니아는 한국의 1970년대를 보는 것 같았다.  신기하게도 산 능선과 시냇물 등이 한국의 산수와 비슷해 보였다. 음식도 한국 입맛에 맞았다. 알바이나인은 소위 쭉치고 앉아서 담화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낙천적이고 여유를 즐기는 국민성인 셈이다. 개발잠재력만은 상당한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마케도니아는 아직 EU에 가입하지 못하였다. 공식명칭은 북 마케도니아. 그리스 내부에도 마케도니아라는 행정명칭이 있다. 이에 따라 유고연방 분리시 국명과 국기가 문제가 되었다. 빨간색의 바탕에 노랑색의 8개의 빛살이 있다. 이는 용맹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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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는 마케도니아가 이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하였다. 유고 마케도니아 공화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북마케도니아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나토연합에 들어갈려고 신청을 하였으나 그리스의 반대로 이 또한 못들어가고 있다. 고대에는 마테도니아가 강력한 국가였다. 나아가 글라골 문자를 만든 나라이다. 9세기 후반 그리스인 선교사 키릴로스와 그의 형 매토디오스가 마케도니아의 토어를 기초로 하여 최초의 슬라브 언어인 글라골 문자를 만들었다고 한다.
 
오호리드 호수는 자연적 가치가 인정되어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되었다. 300만년 전에 바다가 지리학적 요인으로 올라와서 호수를 형성한 것이다. 호수임에도 불구하고 진주가 나오고 있다. 민물진주가 유명하다. 호수에는 특이한 어종인 플라시티가 산다. 일종의 빙어이다. 그 비닐을 이용하여 진주를 가공하여 왔다. 호수가에 수많은 성당과 수도원이 있다.
그리스 정교가 발전한 길목이었다. 과거 한때에 352개의 교회가 있었다고 한다. 정교회가 65%를 이슬람교가 35%를 차지한다고 한다.
 
오호리드 호수는 엄청나게 커서 거의 바다와 같았다. 오호리드라는 뜻은 언덕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지역의 건물에서의 특징적인 점이 있었다. 다름이 아니라 건물의 아래층은 적고 위로 올라갈수록 크게 지였다는 점이다. 지상권 개념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모양이다. 곳곳에 그리스정교 성당이 있었다. 10 –11세기에 축조한 요새와 같은 성곽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다. 호수의 깊이는 300 미터에 이른다고 한다. 유럽에서 가장 깊고 오래된 호수라고 한다.
 
너무 매력적인 장소로 보였다. 이에 현지 가이드에게 방2개의 아파트를 한 달 빌리는 데 얼마냐고 물었다. 바로 100 유로라고 한다, 일행이 한 달이 아니라 하루를 잘못 들은 것이 아닌지 의아해 했다. 그래서 다시 물어보니 한 달 임대료라고 한다. 물론 한창 성수기는 좀 더 비싸다는 말을 추가하였다. 호수가 보이는 전망을 가진 아파트는 200~250 유로 정도 된다고 했다. 한겨울의 통상적인 온도는 0도 정도이고 며칠동안만 영하 5도까지 내려가기도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 곳에 대학교가 2개가 있는데 하나는 관광학이고 또 다른 하나는 공학이라고 했다. 이들 대학교의 한인 학생수는 각 1000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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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사 수녀님 메모리얼 하우스에서 필자.

화창한 날씨에 푸른 하늘과 코발트 색 호수, 붉은 색 지붕과 하얀 벽 그리고 깊은 목등이 함께 어우러지니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연신 감탄사만 나올 뿐이다. 필자 스스로에게 다짐을 해 본다. 반드시 이곳에 다시 찾아오리라! 그리고 이곳에서 소설 한편을 쓰면서 유유자적을 맛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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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에 방문하였다. 먼저 가톨릭 성녀 테레사 수녀님의 메모리얼 하우스를 찾았다. 천주교 신자인 후배의 부탁으로 묵주를 하나 구입하였다. 신자는 아니었지만 필자도 하나 샀다. 행운을 빌어보기 위해서다.

알렉산더 광장(사진 아래)을 방문하였다. 마케도니아가 독립한 후 EU로부터 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거액을 투자받았다. 이 종잣돈으로 광장 주변에 SOC 개발이 한창이다. 엄청난 크기의 광장과 주변을 정비하기 시작했고 정부 청사들 건물과 최고급 호텔이 하나둘 들어섰다. 여기에 대통령 집무실이 있었다. 다만, 경제개발을 내세워 장기적인 차원을 진행이 요구된다.
시내 가운데에 바루다루강이 흐르고 이를 중심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으로 나누어진다. 그리고 이 강물은 에게해로 나아간다. 시내 외곽에 보드노산이 있다. 지금도 이 기슭에 많은 외교관 등 고급주택가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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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칼럼니스트 사진

김승열 법률큐레이터,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KAIST 겸직 교수
⊙ 55세, 서울대 법학과 졸업. 美 보스턴대 국제금융법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법과대학 LL.M.
⊙ 사법시험 합격(24회), 환경부·보건복지부 고문변호사, 금융위 자금세탁방지정책위원, 미국 뉴욕주 Paul, Weiss 변호사,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 산하 지식재산활용전문위원장 역임. 現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대한중재인협회 수석 부협회장(PRESIDENT ELEC)

등록일 : 2019-07-22 11:15   |  수정일 : 2019-07-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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