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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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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탈북민과 北주민들의 꿈은 무엇이되어야 할까?

글 | 박명일 탈북자

▲ / photo by 조선DB
우리는 무슨 꿈을 꾸는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세상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3D프리팅, 공유경제,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증강현실, 스마트시티 등 꿈에서도 생각 못했던 산업혁명의 산물들이 폭충처럼 밀려오고 있다.  

꿈과 꿈들의 경쟁도 치열하다. 어떤 꿈을 꾸었는가, 누가 더 안전하고 단순하고 편리하게 적응하는가에 따라 꿈의 실현도 달라지고 있다. 누구나 꿈을 꾸고 도전하는 전투장이 펼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잘 살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도 대한민국 국민들은 걱정은 태산이다. 시대에 뒤떨어질 가 봐 새로운 꿈에 도전하려고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 좋은 삶을 살려는 인간의 욕구가 아닌가 싶다.  

이러한 사회에 적용하지 못한 탈북자들은 신기에 빠진듯 하다. 당에서 하라는 대로만 살아온 습관이 몸에서 빠지지 않나보다. 

보라면 보고 보지 말라면 보지 않는 순종의 체계에서 알았던 1차 산업은 증기기관을 통한 기계혁명이며 2차 산업은 전기 동력에 의한 대량생산이고 3차 산업은 컴퓨터에 의한 자동화이다. 

우리는 아마도 1차와 2차의 과도기에서 살아온 것 같다. 우리식 사회주의가 제일로 좋다고 하나, 다른 사회보다 무엇이 좋은지 선전만 해대고 보여준 적은 없었으니, 어느시대에 살고 있는지도 알지도 못한다. 

그저 김정은 시대였더라는 추상적인 개념만 남아있을 뿐이다. 먹을 것도 부족한 사회에서 산업이란 말 조차도 생소하다. 그보다 조국통일이라는 명분아래 증오를 배웠고 핵무기와 미사일이 발사하면 환호하는 날강도의 철학도 몸에 익혀온 것 같다. 

독재유지를 위해 혈육도 죽이는 인간백정의 혼 만큼은 내 몸에도 남아있지 않을까...스스로 걱정하기도 한다. 우리의 꿈은 돈도 아니고 문명도 아닌, 먹으면 된다는데 고착되어 있었다는 것도 분한 일이다. 

잘 살아보려는 꿈도 없이, 복종과 맹목적인 충성만 강요당했던 탈북민들과 북한주민들의 꿈은 무엇이되어야 할까. 

자유롭게 세상을 살고, 자유로운 세상속에서 나와 내 가족의 미래를 바라보는 이곳 남조선 사람들의 인생관과 오늘에 대한 도전을 고향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것이 2년차 탈북자인 박명일의 꿈이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7-02-17 09:31   |  수정일 : 2017-02-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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