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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의사 이동윤의 백세시대 백세건강

환절기 꽃샘 추위에 최고의 건강관리는 규칙적 운동

평소에 하던 운동이라도 영하의 날씨에는 2배 이상의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어야 한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따뜻함과 건강을 모두 잡고 싶다면,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3-14 09:52

북서쪽 찬 바람이 한반도에 불어오며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꽃샘추위를 반기는 이들이 많다. 미세먼지 때문이다. 바람이 강해지면서 미세먼지가 씻겨 날아가고 맑은 공기를 호흡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졌다. 날씨가 추워지면 근육의 수축과 경직이 일어나 허리, 목, 어깨, 무릎 등에 통증이 생기기 쉽다. 날씨가 추워지면 무릎이나 척추, 엉덩이 관절 등 신체 다양한 관절에 염증이 생긴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아진다.  
 
추워진 날씨에 관절 통증으로 고생하고 싶지 않다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 좋다.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온찜질이다.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셔 짜낸 다음 통증 부위에 대서 따뜻하게 해주면 된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 몸속 근육과 혈관이 수축하면서 경직돼 작은 충격에도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고, 통증도 더 심하게 느끼게 된다. 관절을 굳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하는 첫 번째 원인은 추운 날씨 그 자체다. 

근육과 인대, 혈관은 날씨가 추워지면 수축하면서 경직하기 쉽고 혈액의 공급도 감소시켜 관절 등에 영향을 주게 된다.  평소보다 충격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갑작스런 움직임이나 충격으로도 근육과 관절에 무리를 주기 쉽다. 

따라서 평소에 하던 운동이라도 영하의 날씨에는 2배 이상의 준비운동을 통해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어야 한다. 따라서 날씨가 추워지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따뜻함과 건강을 모두 잡고 싶다면,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하루 30~4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증가하면서 기초대사량도 늘어나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날씨가 추워져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것도 관절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관절염 환자의 근력을 약하게 만들어 관절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춥거나 아프다고 가만히 휴식을 취하기보다는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 관리를 위한 균형 잡힌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이는 적절한 체중유지로 관절에 가는 부담을 줄이도록 돕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관절염 완화를 돕는다. 실제로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처럼 직접적으로 체중을 견디는 관절은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준비 운동을 제대로 안 할 경우, 유연성이 떨어지고 몸놀림이 둔해져서 손목이나 발목 등에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염 환자에게 좋은 운동으로는 수영이나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체중이 실리지 않는 운동이 좋고, 산책이나 가벼운 조깅, 스트레칭 등도 좋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등록일 : 2019-03-14 09:52   |  수정일 : 2019-03-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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