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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의사 이동윤의 백세시대 백세건강

새 봄 추위에 빼먹지 않고 건강하게 달리기

겨울 운동은 가능하면 짧고 강하게 하고 휴식을 많이 하면서 회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지만. 봄으로 다가갈수록 거리를 늘이고 속도도 조절해서 봄 시즌에 대비를 해야 할 때이다. 항상 유산소 체계와 근력처럼 향상에 시간이 걸리는 부분을 유지 및 발전시키는 데 집중해야 할 때이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2-18 10:06

2주 전에 입춘이 지났고 칼추위는 사라진 듯하지만, 그래도 은근히 햇살이 반짝이거나 비치지 않으면 냉기가 전해진다. 이런 불안정한 환절기에 자칫 훈풍을 믿고 가벼운 차림으로 달리거나 자전거를 끌고 나갔다가 자칫 땀이 식거나 옷이 젖어 오한과 냉기로 혼이 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바깥 기온이 섭씨 7도 이하면 항상 조심해야 한다. 30km 이상의 장거리 훈련이나 마라톤 대회 달리기는 실질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완주할 때까지의 전 시간의 의미 부여에 도움에 될 수 있다. 그것도 목표가 구체적 일수록 더 좋다. 

소파에서 벗어나 밖으로 달리러 나갈 수 있을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자신의 운동 리듬을 모니터하여 평가하는 책임성있는 생활 습관을 평소에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하기에 힘이 든다면 함께 할 수 있는 운동 동료를 한 사람 정도 만드는 것도 정기적 피드백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야외 운동이든 실내 운동이든 춥고 지겨운 날씨와 성탄절과 송년, 그리고 신년 맞이의 흥겨움을 감안하며 제대로 충분히 겨울 훈련을 견뎌내려면 어느 정도의 인내심이 절대적으로 필수 요소가 된다. 훈련이나 운동에 미치지 않는 이상 지속적인 훈련이 어려운 경우들을 많이 본다. 

실내 훈련은 운동하기에 충분히 미치거나 어리석다거나 몸매나 체력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지속하지 못하고, 야외 훈련도 마찬가지이다. 달리기가 모든 운동 노력의 절정이기는 하지만, 트레일런이나 언덕 달리기 같은 방식으로 조금 변화를 주면 재미도 있고 신체와 심리적으로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겨울철 야외 운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날씨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복장을 갖추는 데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나의 경험과 날씨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달리기 복장을 갖추는 것이 좋다. 

제대로 복장을 갖추지 않는 가장 흔한 것이 너무 많이, 두껍게 껴입는 것이다. 처음 달리기를 출발할 때는 편안할 수 있지만 조금 지나 몸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게 되면서 땀이 나고 피부를 타고 흘러내리거나 복장에 많이 젖어들게 된다. 

적절한 환기가 없다면, 땀은 중간 휴식 시간까지도 몸에 달라 붙어 바깥 온도에 따라 춥고 끈적거리거나 얼어 붙는다. 이것이 체온을 떨어뜨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그런 상황은 어느 누구도 달리기를 처음 출발했을 때의 그 쾌적하거나 편안한 기분은 느끼지 못한다.

나는 가벼운 기능성 셔츠를 안에 입고 2~3겹 겹쳐 입고 바람막이을 가장 겉에 입는다. 그래도 가장 추위에 고생하는 조직은 손과 발이다. 그리고 목과 머리이다. 장갑은 두 겹, 양말은 두꺼운 것으로, 신발 선택을 잘하고, 버프목도리와 넥워머, 비니 빵모자 얇은 것과 두꺼운 것으로 보호한다.

겨울 운동은 가능하면 짧고 강하게 하고 휴식을 많이 하면서 회복하고 힐링하는 시간이지만. 봄으로 다가갈수록 거리를 늘이고 속도도 조절해서 봄 시즌에 대비를 해야 할 때이다. 항상 유산소 체계와 근력처럼 향상에 시간이 걸리는 부분을 유지 및 발전시키는 데 집중해야 할 때이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등록일 : 2019-02-18 10:06   |  수정일 : 2019-02-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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