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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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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많다는데! 밖으로 나가도 될까? 실내 운동을 해야 할까?

인터넷이나 동호회 카페에서도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답답해 하는 사라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실내보다 야외활동을 주로 하는 입장에서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른 야외활동의 행동요령을 정리해본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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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세먼지 속 서울 도심 (이미지_뉴시스)

우리나라 겨울철이 올들어 전통적으로 시베리아 북서풍의 영향에 따른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아니라 바람이 없이 기류가 정체되면서 미세먼지가 농축되는 '삼한사먼(三寒四먼)' 현상이 반복되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던 사람들에게 불행이 닥치고 있다.

인터넷이나 동호회 카페에서도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답답해 하는 사라들이 많아지고 있다. 나도 실내보다 야외활동을 주로 하는 입장에서 미세먼지 예보 등급에 따른 야외활동의 행동요령을 정리해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세먼지 상태가 나쁜 것으로 예측될 때는 미세먼지 행동요령 정도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좋다. 좋음(0~30㎍/㎥)과 보통(31~80㎍/㎥) 수준에서는 어떤 야외활동도 제한이 없다.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81~120㎍/㎥)의 수준만 되어도 노약자들이나 심폐질환자들은 폐와 심장기능이 직접 영향을 받아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실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런 분들에게 가장 좋은 것은 가장 좋은 방법은 외출하지 않는 것이다. 

나쁨(121~200㎍/㎥) 단계에서는 특히 호흡기, 심질환자, 노약자들은 무리하거나 1시간 이상의 장시간 실외 활동을 자제 혹은 제한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들은 야외 활동을 해도 되지만, 반드시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매우 나쁨(201~300㎍/㎥) 수준에서는 건강한 사람이라도 실외 활동 자제하거나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위험(301㎍/㎥ 이상) 단계에서는 모두 실내 활동으로 제한한다. 실내 활동은 아파트 거실이나 계단, 그리고 실내헬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미세입자를 걸러내는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문제는 황사방지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한 번 사용한 것을 또 사용하는 것도 오히려 먼지나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재사용 하지 말아야 한다.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댄 후 사용하는 것도 밀착력이 감소되어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 아울러 긴 소매와 장갑, 목도리등을 꼭 착용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경우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는 사람은 주의를 해야 한다. 렌즈로 인해 눈이 보다 건조해지면서 충혈,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8시간 이상의 장시간 착용을 피해야 한다. 

물을 한 두 모금씩 목 축이는 느낌으로 자주 마시는 것이 아주 좋다. 그리고 포장되지 않은 과일이나 채소는 2분간 물에 담근 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 먹는다. 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은 미세먼지로 인해 오염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먹지 말고,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9-01-14 11:35   |  수정일 : 2019-01-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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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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