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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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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개운하게 여는 방법은 아침형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24시간 주기 생체리듬을 따르기 때문에 낮엔 일하고 밤엔 자는 생활패턴을 따르게 된다. 식사나 수면뿐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활동도 이 같은 생체리듬의 영향을 받는다. 모든 활동이 실천하기 가장 적합한 시간대가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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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4시간 주기 생체리듬을 따르기 때문에 낮엔 일하고 밤엔 자는 생활패턴을 따르게 된다. 식사나 수면뿐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활동도 이 같은 생체리듬의 영향을 받는다. 모든 활동이 실천하기 가장 적합한 시간대가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달리기에 관한 말들 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귀절이 있다. 크리스토퍼 맥두걸이 쓴 '본 투 런(born to run)'에 나오는 말이다. "매일 아침, 아프리카의 영양 한 마리가 잠에서 깬다.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 않으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매일 아침, 아프리카의 사자 한 마리가 잠에서 깬다. 가장 느린 영양보다 빨리 달리지 않으면 굶을 것임을 사자는 알고 있다. 당신은 사자인가? 영양인가? 상관없다. 태양이 떠오르면, 그저 달리는 게 좋을 것이다."

우리는 사자나 영양은 아니지만, 움직이지 않으면 오래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정말 멋지고 영감이 넘쳐나는 표현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친구들과 어울려 활발한 신체활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신체와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말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건강한 어린이가 아니라 일단 태양이 떠오르기 전의 어두운 새벽부터 새 아침을 여는 아침형 사람들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 형 인간에 비해 건강과 체중과 관련해 우위에 있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침형 생활습관자는 보통 오전 5시에 기상해 아침시간을 활용하는 사람을 말한다. 아침형이 되기 위해서는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정해놓고 서서히 기상시간을 앞당겨 아침 햇빛을 많이 쪼이면서 생체리듬을 바꾸도록 유도할 수 있다. 

아침 형 생활습관자들이 저녁 형 생활습관자들에 비해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식욕과 신진대사 관련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식욕과 음식 선택에도 차이가 만들어내고, 더 건강하게 먹기 때문에 비만에 걸릴 위험도가 더 낮을 가능성이 높다. 

또 저녁 형 생활습관자들은 정기적인 신체활동을 덜 하며 오전 10시 이전의 칼로리 섭취가 약 4% 낮았는데, 이로 인해 아침에 활력이 떨어지며 이런 상태가 하루 종일 이어지고, 늦은 오후나 밤에 공복감이 증가하여 당분과 포화지방이 많이 든 건강하지 못한 음식을 선택하게 된다.

대부분의 감각 정보는 뇌의 시상부위에서 처리된 뒤 다른 부위에 전해지지만 빛은 생체시계에 바로 전달된다. 매일 20분씩 기상시간을 앞당기고, 잠이 깬 다음에는 침대에서 미적거리지 말고 바로 나와 아침 햇빛을 쬐면 뇌의 생체시계에 바로 전달되어 졸리는 시간을 그만큼 앞당길 수 있다.

밤새 잠을 자는 동안 최저치로 떨어진 신진대사와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아침에 에너지를 적절히 보충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기운이 없고 피곤하기 때문에 아침을 반드시 먹어야 한다. 다채로운 색깔의 과일과 채소, 단백질로 균형을 맞춘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11-26 09:00   |  수정일 : 2018-11-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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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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