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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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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 호흡기 건강 관리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활동을 오래 해서 미세먼지를 많이 마시게 되면 폐의 부담 증가로 마른기침이 지속되는 등 호흡기 건강에 즉각적인 타격이 오게 되므로 천식이나 알레르기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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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11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시민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18.11.11. / photo by 뉴시스
황사에 이어 미세먼지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10PM 이하)는 먼지 입자의 지름이 10㎛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1/6 정도로 않을 정도이며, 더욱 크기가 작은 초미세먼지(pm 2.5)는 직경이 2.5μm이하의 먼지를 말하며 크기는 머리카락 굵기의 1/20에 불과하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배기가스, 난방, 담배연기, 공장 등의 화석연요의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데, 입자가 작아서 들이마셨을 경우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못하고 폐포까지 깊숙이 침투해 면역기능을 저하시키며 혈액과 폐에 염증을 유발하여 폐와 심장질환의 직접 원인이 된다.  

특히 농도가 높은 날 외부활동을 오래 해서 미세먼지를 많이 마시게 되면 폐의 부담 증가로 마른기침이 지속되는 등 호흡기 건강에 즉각적인 타격이 오게 되므로 천식이나 알레르기 등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은 호흡기 건강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또 미세먼지 속에는 중금속이 들어있는데, 납과 수은, 카드뮴, 비소 등 유해 중금속은 각종 만성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영유아나 어린이, 어르신들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일상에서부터 미세먼지 관련 질병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신경써야 한다.

그래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씨에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필터 기능이 있는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도 입자 크기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완전히 차단하지 못하기 때문에 야외 운동보다는 실내에서 하는 다양한 운동들이 추천된다. 

실내에서도 스트레칭 뿐만 아니라 무릎은 허리까지, 손은 힘차게 흔들며 하는 점핑잭이나 제자리 걷기, 러닝머신에서 달리기, 수영, 고정식 자전거 같은 유산소 운동도 좋고,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스쿼트, 팔굽혀펴기, 플랭크 같은 근력운동 등 다양하다.

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물을 한 두 모금씩 자주 마셔 코 안의 습도를 잘 유지해야 건조한 공기로 인해 코와 호흡기의 점막이 부어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된다.

짙은 농도의 미세먼지로 호흡기가 약해지기 쉬울 때는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나 돼지의 붉은 살코기, 굴, 달걀노른자 중금속을 해독하는 아연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호흡기를 튼튼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삭히는데 도움을 주어 기관지를 활성시키고 배는 루테올린 성분이 기관지염과 기침 완화에 도움을 준다. 늙은 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인체 면역력을 높이고 알레르기 반응을 진정시켜준다. 

무, 생강, 늙은 호박, 대추, 연근 등은 비타민 C와 칼륨 등이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알레르기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고, 또 살균력이 뛰어난 레몬그라스 같은 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11-14 08:31   |  수정일 : 2018-11-1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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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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