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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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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달리기, '빠르게'보다 '여유롭게 경치구경'하는 기분으로 달리자

가을은 달리기의 계절이다. 물론 걷기나 등산도 좋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산이나 강가 들길을 달리는 것은 지금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정말 계절의 별미다. 전문 지식이나 도구 없이도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손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 걷기, 달리기, 등산 등 두 발로 하는 운동이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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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달리기의 계절이다. 물론 걷기나 등산도 좋다.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산이나 강가 들길을 달리는 것은 지금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정말 계절의 별미다. 전문 지식이나 도구 없이도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손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 걷기, 달리기, 등산 등 두 발로 하는 운동이다. 

그러나 가을은 추우면서도 따뜻하고 건조하면서도 상쾌해서 운동하기에 최적의 계절이지만, 심한 일교차로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져 몸이 불안정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애 많은 주의가 필요한 더운 여름에서 추운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이다. 

이런 환절기의 특징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여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어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환절기 질환에 걸리게 된다.

환절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도록 하는 등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며, 기관지 점막의 건조가 감기 바이러스의 침투를 쉽게 하므로 따뜻한 물과 음료수를 통해 목 축이는 느낌으로 조금씩 자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과로, 과음, 그리고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고, 실내 온도는 20도, 습도는 50~60% 수준을 유지하고,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옷을 더 챙겨 입고, 집안을 자주 환기시키고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인 소파나 가구는 가능한 천이 아닌 것으로 바꾼다. 

그런 상황이 가능하지 않을 때는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해주고, 섬유로 된 담요나 옷은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하고, 실내에 있는 화분은 다른 곳으로 치운다.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몸의 저항력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운동할 때는 땀으로 인해 수분을 빼앗기게 되므로 체내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과일이나 야채, 적당량의 물, 열량보충을 위한 초콜릿 등 간식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일교차 심한 기온차로 인해 운동 중에 흘린 땀으로 인해 체온을 빼앗겨 저체온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겉옷을 준비해야 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에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특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급격한 온도변화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병, 과음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사람들은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서 순환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킨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 수축에 의해 그 만큼 혈류가 줄어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여 심장마비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런 위험을 예방하는 것은 혈관 안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기름기 많은 음식, 닭 껍질, 소시지, 베이컨, 치즈, 크림 등에 많은 포화 지방산과  달걀, 메추리알, 어육류 내장, 오징어, 새우, 장어 등에 높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한다.

운동을 할 경우에는 날씨가 추우면 실내 운동으로 바꾸고, 운동 후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땀이 나는 중간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고령의 어르신들은 외출할 때 더욱더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11-05 09:13   |  수정일 : 2018-11-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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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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