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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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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좋은 잠을 자야 하는가? 좋은 잠의 조건은?

어쩌다 한 두 번 잠을 못 잤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일상 생활의 적응이나 숙련도가 떨어지고, 때로는 아예 초보의 상태로 돌아가기도 한다. 따라서 먹고 마시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수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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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영양과 수분을 적절히 섭취하면서도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어느 하나라도 부족해지면 문제가 발생하며, 두 가지 이상 결핍되면 상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적절한 수면은 일상 생활 전반에서 오는 신체, 정신적 피로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정상적인 신체 기능을 위해서는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하는 이유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는 경우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나이 드신 분들 중에 불면증으로 긴 밤을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거나 진득하게 숙면을 취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잠은 길게 장시간 잔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사람에 따라 적절한 수면시간은 제각기 다르다. 아기 때는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자고, 나이가 들수록 수면 시간이 점점 줄어서 60세 이상에서는 6~7시간 정도로 감소한다. 대개는 6~9시간의 수면이 필요하다.

어릴 때는 공부나 일, 운동 등으로 활동량이 많아 에너지 소모가 많고 키나 체중의 증가 등 성장으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회복이나 재생을 위해 상대적으로 긴 수면 시간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은 4~5시간만 자도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8~9시간 정도를 자야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일률적으로 몇 시간을 자야 한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개개인에 따라 적정한 수면 시간이 있으므로 이에 맞춰 생활해야 한다. 

충분히 잠을 자고 과훈련을 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참 답답한 사람이라 오히려 나무람을 받을 때가 있다. 바쁜 현실 상황에서 누가 몰라서 잠을 안 자겠느냐는 항변이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어쩔 수 없어서 잠을 줄이면서까지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잠자는 시간을 제대로 유지해야 하는 것은 의미 없는 시간 때우기가 아니다. 적절한 수면이 내일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일상의 삶에 익숙되거나 달리기에 적응이 되면 긴장이 풀어진다.

삶의 한계는 나 자신이 만들어낸 허상일 뿐이다. 이런 사실을 경험을 통해 깨달아야 한다. 일단 정상에 올라 발밑으로 내려다보이는 경관을 즐기고 나면, 더 이상 스스로 정한 한계에 자신을 가두는 일은 없을 것이다. 

어쩌다 한 두 번 잠을 못 잤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일상 생활의 적응이나 숙련도가 떨어지고, 때로는 아예 초보의 상태로 돌아가기도 한다. 따라서 먹고 마시는 데 주의를 기울이는 만큼 수면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09-17 14:00   |  수정일 : 2018-09-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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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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