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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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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 때 어떻게 하면 경기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을까?

마라톤 대회나 그보다 더 먼 거리를 더운 날씨에 달려본 사람이라면 그런 대회가 서늘한 날씨에 진행된 같은 거리의 대회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신체나 운동 근육을 사전에 차갑게 만들면 개와 사람 모두에서 기진맥진하게 될 때까지의 운동 지속시간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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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더운 날씨에 우리 나라만의 특징인 서바이벌 울트라마라톤 대회가 많이 개최되고 있다. 서바이벌 대회는 주최측의 안전 확보가 조금 부족하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주자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며 달려야 하는 것이다.

마라톤 대회나 그보다 더 먼 거리를 더운 날씨에 달려본 사람이라면 그런 대회가 서늘한 날씨에 진행된 같은 거리의 대회보다 훨씬 더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신체나 운동 근육을 사전에 차갑게 만들면 개와 사람 모두에서 기진맥진하게 될 때까지의 운동 지속시간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다. 

사전에 몸을 차갑게 만들면 그렇게 하지 않을 때보다 운동하는 동안 체온을 낮게 유지하고, 근육 글리코겐 사용 속도와 근육 젖산 축적 속도를 감소시키고, 근육의 고에너지 인산 함유량 감소를 둔화시킴으로써 에너지 대사 반응을 변경시킨다.

운동 근육으로 혈액이나 산소를 공급하거나 근육 내 대사활동에 장애가 없더라도 더 힘들게, 더 오랜 시간을 운동할 수 있는 서늘한 날씨에서의 운동에서 사용되는 것만큼 근육 글리코겐 저장량이 고갈되지 않았음에도 개인별로 다른 특정 체온에 도달하면 운동을 중단하는 경향이 발생한다.

중심체온이 섭씨 40도 정도로 상승하게 되면 근피로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운동을 지속할 수 없게 만드는 궁극적 원인이며, 이런 현상은 더위에 갑자기 노출되었을 때뿐 아니라 더위 순응이 일어난 후에도 나타난다.

체온이 높아지면 뇌의 운동 영역의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운동에 요구되는 운동 단위인 근육을 동원하는 능력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근육 활동에 대한 의욕을 저하시키는 것이다. 서늘한 환경에서의 운동은 체온이 어느 정도 상승하기까지의 운동 지속시간을 증가시켜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더운 날 운동 중에 일사병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뇌가 운동 근육을 동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지연시킴으로써 가능해진다. 물론 사전에 인체를 차갑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동하는 동안 계속해서 신체를 차갑게 만들어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에서 얼음을 넣을 수 있는 작은 주머니들이 있는 냉각 조끼가 개발되기도 했고, 뇌 또는 외로의 혈류를 차게 만드는 목 밴드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가장 보편적인 응용이 급수대에서 찬 물에 적신 스폰지로 몸을 닦는 것이다. 

피부를 물로 적시면 실제로 피부 온도를 낮추지만, 직접적인 체열 손실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운동하는 동안 피부를 물로 적시거나 닦는 효과는 사지 정맥으로부터 심장으로 되돌아오는 혈액양을 증가시키고, 이것이 심장의 1회 박출량을 증가시키고 심박수를 낮게 유지할 수 게 만든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06-29 09:13   |  수정일 : 2018-06-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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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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