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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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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부상은 언제, 왜 오는가?

부상이란 순간적으로 근육에 문제가 생기거나 발목을 삘 때처럼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피로나 부하가 쌓여 어느 날 갑자기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이다. 대부분이 무리한 근육의 과사용으로 인한 것이며, 부상의 소지가 있는 잘못된 자세로 훈련하기 때문이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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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즐기며 주로에서 자주 만나든 분들이 보이지 않으면 심장혈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대부분 부상 때문임을 나중에 알게 된다. 다른 운동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마라톤 같은 장거리 달리기에서는 노련한 주자라고 해서 완벽하게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초보자와 똑같다.
 
부상이란 순간적으로 근육에 문제가 생기거나 발목을 삘 때처럼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피로나 부하가 쌓여 어느 날 갑자기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이다. 대부분이 무리한 근육의 과사용으로 인한 것이며, 부상의 소지가 있는 잘못된 자세로 훈련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보다 부상의 확률이 더 높은 사람도 있지만, 잘못된 운동 방법 때문에 운동효과가 떨어져 쉽게 포기하거나 부상을 입거나 운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부상을 잘 일으키는 신체의 구조적 요인들로는 체중, 엉덩이 둘레, 발목, 발의 가동성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체중 외에 것들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다. 무리한 근육 사용으로 인한 부상을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다. 달리기 초보자들이 저지르는 흔한 실수 중 하나는 운동을 무슨 카드 마일리지 쌓듯 생각하는 것이다. 

운동을 갓 시작한 초보 시절에는 달리기의 희열을 잘 알지 못하고 재미있는 활동도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시간이나 거리, 속도와 강도처럼 수치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목표를 오늘 당장 채우겠다는 의욕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체력 이상의 에너지를 소모해 진을 빼면 운동에 대한 흥미를 쉽게 잃게 된다. 그러므로 일단 처음에는 가볍게 몸을 푼다는 마음으로 서서히 달리기를 시작하고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될 때마다 10% 정도 강도를 높여 운동하는 식으로 서서히 늘려야 지속적인 달리기가 가능해진다. 

달리기 부상은 더 멀리, 저 빨리, 더 자주 훈련을 할수록 발생하기 쉽다. 그래서 거리와 속도와 횟수를 줄이면 그만큼 부상위험도 줄어든다.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하는 훈련량이 있지만, 그 이상 무리하면 부상위험도 커진다. 

지나친 욕심을 버리고 부담감도 털어내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야 한다. 목표를 세운 순간 의욕적인 자세를 취하게 되어 매일 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또 이를 어기면 좌절하거나 과식을 하는 탈선을 하기도 한다. 

달리기는 쉬운 운동 같지만 사실상 체력소모가 많고 관절이나 근육에 손상을 입기도 쉬운 운동이다. 특히 아직 근육과 뼈가 고강도 운동에 적합하도록 적응되지 않은 초보자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달리기를 한 다음에는 휴식을 취하는 날도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더 편하게 컨디션을 조절하자. 

부상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만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면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모든 부상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원칙만 잘 지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부상 종류에 따라 특정한 방법의 치료법이 있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부상의 원인들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04-20 08:55   |  수정일 : 2018-04-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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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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