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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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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와 규칙적인 운동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이유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평균 수명까지 살게 되면 남자의 경우 3명중 1명은 암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네이처 리뷰 캔서'에 운동과 암의 상관관계 연구 논문에 의하면, 약 25%의 암은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과 비만이 원인이며, 운동만 열심히 해도 암의 25%는 발생하지 않고 예방할 수 있다.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주당 3~5시간 정도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했을 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가장 많이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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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4대 질환이 심혈관 질환, 암, 만성 호흡기 질환, 그리고 당뇨병이다. 의학지 "란셋"에서는 움직이지 않는 생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유방암의 10%, 대장암의 10%, 조기 사망의 9%, 그리고 당뇨병의 7%나 되는 원인이 비활동성이다. 

2009년에 전 세계적으로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총 5,700만명이었는데, 그 중에 비활동성이 원인인 경우가 530만명으로 거의 10%를 차지했다. 또 530만명이 평소 운동을 했더라면 그중 약 130만명은 살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평균 수명까지 살게 되면 남자의 경우 3명중 1명은 암에 걸리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치명적인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탄 음식을 먹지 않으며,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 등 건전한 식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2008년 암전문지 '네이처 리뷰 캔서'에 운동과 암의 상관관계 연구 논문에 의하면, 약 25%의 암은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과 비만이 원인이라고 발표했다. 운동만 열심히 해도 암의 25%는 발생하지 않고 예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어째서 그런 일이 가능할까? 

운동이 호르몬의 분비를 변화시키고, 면역기능이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마라톤처럼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면 체내에 다량의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일시적으로 면력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면역력의 저하가 자극제가 되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산소의 유입이 촉진된다.

이 때문에 활성 산소에 의한 단백질이나 유전자, 그 밖의 다른 세포 구성요소들에 가해지는 좋지 못한 작용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고, 결과적으로는 달리기 전보다 활성산소가 더 감소하게 되면서 면역기능이 강화되고 암세포의 번식에 불리한 환경이 되는 것이다. 

면역체계는 능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는데, 특히 자연살해세포인 T-임파구에서 분명히 나타난다. 연중 내내 활동적인 사람은 자연살해세포나 이와 유사한 면역세포들의 수가 늘어나고 이들이 체내에서 순환하며 종양세포를 제거할 파괴력을 두드러지게 높일 준비를 갖추게 만든다.

또 규칙적인 운동이나 신체활동으로 기분을 명량하게 유지하면 사회적 접촉을 자주 하게 되고, 수동적으로 사는 사람보다 질병이나 암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질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더 마음에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암을 예방하고 발생률을 낮추는데 큰 도움을 준다. 운동은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줄임으로써 대장암의 발생위험률을 약 40~50%정도 감소시킨다. 또한 운동은 폐암 및 유방암의 위험률은 30~40% 줄이고, 결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탁월하다.

적어도 하루에 30분 이상, 주당 3~5시간 정도의 중강도 신체활동을 했을 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가장 많이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을 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피로를 느끼지 않는 강도로 서서히 운동하라는 점이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04-14 19:28   |  수정일 : 2018-04-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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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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