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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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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좋아하는 사람이 공부도, 연애도, 사업도 잘하는 이유는?

지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가 있다. 바로 테니스 천재 정현(22세, 한국체대) 선수다. 지난 1월 22일 호주 멜버른시의 멜브른 파크에서 펼쳐진 2018 시즌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노바 조코비치(31, 세르비아)를 3-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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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 스타가 있다. 바로 테니스 천재 정현(22세, 한국체대) 선수다. 1월 22일 호주 멜버른시의 멜브른 파크에서 펼쳐진 2018 시즌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노바 조코비치(31, 세르비아)를 3-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랜드슬램 남자 단식에서 무려 12차례나 정상에 섰었고, 현재 랭킹 14위의 선수를 랭킹 58위의 선수가 넘어서기에는 벅찬 상대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서 일으킨 엄청난 결과에 세계가 놀란 것이다. 고도 난시와 근시 치료를 위해 초록색 코트를 보기 위해 시작했다는 스토리까지 감동적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5~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매일 적어도 총 60분의 중등도 내지 격렬한 강도의 신체활동을 할 것을 권장한다. 스페인 사라고사 대학에서 2~9세의 아동 3000명을 연구한 결과, 6세 이하의 남자아이들은 매일 70분간, 더 나이 든 남자아이들은 80분 이상 운동을 하도록 권고했다.

반면 여자아이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그보다 짧은 60분 정도면 된다고 설명했다. 수영은 심폐 능력과 유연성을 길러준다. 배드민턴, 달리기, 줄넘기, 농구,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은 몸 안에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해 심장과 폐 기능을 높인다.

운동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라면 학교별로 마련된 여름방학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교실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린이가 역도 같은 중량운동을 하면 ‘키가 크지 않는다’, ‘관절이 약해지고 상처를 입기 쉽다’는 등의 속설이 있지만, 오히려 유익하고 필요한 운동이다.

독일 쾰른에 있는 독일 체육대 연구팀이 6~18살인 어린이의 웨이트트레이닝에 관련된 학술논문 수백 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웨이트트레이닝을 일주일에 한 번보다 두 번 이상 꾸준히 하는 아이의 체력이 더 강해졌는데, 어린이들은 체육 교사나 운동 프로그램에 맞춰 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운동을 아침저녁 또는 실내에서 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침 저녁으로 각 20분 정도씩 나눠서 해도 되지만, 중요한 것은 아이들은 쉽게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운동 전후엔 충분히 쉬며 물을 마시도록 해야 한다.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언제나 고민한다. 어떻게 해야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똑같은 시간 공부해도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고, 공부에 대한 기본기와 집중력이 좋아질 것인가에 관해서다.

아이의 운동 능력과 학업 간에 연관성이 있으며, 건강하게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운동은 하나의 긍정적인 스트레스다. 몸을 쓰면 쓸수록 근육이 발달하는 것처럼 인간의 뇌도 쓰면 쓸수록 발달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노력 끝 성취감에서 얻는 쾌감은 독서나 공부, 저축이나 승진, 또는 운동 경기나 다이어트에 성공했을 때 느낄 수 있다. 과정 중에는 고통이 따르기도 하지만, 성공에 따른 쾌감은 즉흥적인 쾌감의 정도와는 비교할 수 없이 크기 때문에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잊고 다시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운동이라는 긍정적 스트레스를 통해 그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신체활동을 많이 할수록 공격성이 줄어들고 정서적 능력이나 학업능률도 향상되고, 자기 조절, 자기 관찰, 문제 해결, 만족 지연 등 모든 면에서 성장하며, 더욱 발전시켜나가면 건강한 몸과 머리의 소유자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의미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01-25 13:50   |  수정일 : 2018-01-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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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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