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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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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도 '젊은 오빠'가 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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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잊은 듯 엄청난 활약을 보이는 운동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말에 공감을 하게 된다. 하지만 실제 2,000명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의학적인 관점으로 분석한 결과, 연구에서 나이는 운동선수에게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분명한 장애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부분 선수들은 10대 후반부터 성적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해 평균 26.1세에 기량이 정점을 찍은 뒤 다시 하락세를 타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만 수영 선수들의 경우 전성기(21세)가 비교적 빨리 찾아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수들의 이 같은 기록 변화는 폐의 기능 등 신체의 변화 사이클과도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체스 고수들의 두뇌 능력은 운동선수보다 다소 늦은 31.4세에 최고조를 나타냈다. 또 인스턴트 식품을 덜 먹고 꾸준한 운동을 하고 있는 50대 중년이 20대 젊은 층보다 더 건강했다. 

인간의 생리적 기능은 남자는 18세, 여자는 21세에 정점에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0세까지 최고 수준을 유지하지만, 그 이후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해마다 0.75~1%씩 감소하게 된다. 이런 생리적인 기능이 곧 체력이다. 나이들수록 체력이 저하하는 것은 자연적인 생리현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에 의한 신체적 변화에 의해 체력도 함께 감소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세월이 갈수록 운동의 중요성은 더 커진다. 나이듦에 따라 노화로 인한 자연적인 체력 저하는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 노력에 의해 그 결과는 크게 차이가 나기 마련이라는 말이다. 

노화란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신체적 또는 생리적 변화를 말한다. 그러나 적절한 신체 활동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하여 체력이 감소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체력을 증진시킬 수도 있다. 생리적인 기능의 저하를 막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는 말이다.

운동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사이 하루 중 일조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하는 것이 특히 순환기 질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어서 좋다. 20대 후반 여자들이 데이트를 즐기고 사회 활동을 왕성하게 하면서 건강식을 찾아 먹고 좋은 몸매를 유지하려 노력하는 것이 좋은 예다. 

젊을 때부터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운동종류 선택의 폭도 넓고, 신체도 빨리 적응하며 부상도 줄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가장 좋다. 맞는 말이지만 ‘운동하기에 늦은 나이’가 있는 것 또한 아니다. 몸에 무리가 되지 않을 정도로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할 뿐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생체시계의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적합한 운동을 선택한다면 안전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 젊은 시절과 큰 차이가 없으며, 또한 근력과 유연성의 쇠퇴에 의한 운동능력의 저하도 체계적인 운동에 의해 충분히 회복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운동의 가장 큰 필수 요건은 마무리 운동을 서서히 실시해 몸이 정상패턴으로 회복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쉽게 근육 손상을 줄 수 있는 발목, 종아리, 허벅지, 허리 등을 충분히 유연하게 이완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01-23 08:58   |  수정일 : 2018-01-2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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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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