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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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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 40일...수험생 슬럼프, 이렇게 극복하자 !

글 |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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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기 싫을 때는 친구들과 함께 하면 좋은 자극제가 된다. 힘든 훈련을 할 때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서로 훈련 기술을 교환하면서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같은 운동을 하면 도전 의식이 일어날 수 있다. 

또한 여럿이서 함께 운동하면 혼자 달리거나 하는 것보다 꾸준히 더 강도 높게 운동에 몰입할 수 있다.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겪는 심리적인 압박감, 불충분한 훈련 등으로 슬럼프를 경험하는 주자들이 종종 있다. 운동 의욕의 저하나 상실 같은 슬럼프도 훈련의 자연스러운 과정 중의 하나다.

자전차 바퀴에 한 점을 찍어 표시를 하면 그 점이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위로 올라와야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처럼, 내려가지 않으면 절대로 올라가지도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하면 그 자체로 운동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집중도가 떨어지면서 부상의 위험이 높아진다. 과거의 즐거웠던 대회 모습이나 즐거웠던 장면을 떠올리며 그 당시 느꼈던 감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등의 이미지 훈련이 가장 좋은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것은 수능을 40여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운동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수험생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슬럼프에 빠지면 집중이 안되기 때문에 성적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수험생들에게도 이미지트레이닝이 도움이 된다. 대학에 가서 할 수 있는 엠티, 미팅, 배낭여행 등이나 원하는 대학의 캠퍼스를 걷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보거나 고, 직접 목표로 하는 대학에 가서 교정을 걸어보는 것도 목표를 확실히 하고 스스로 동기를 얻는 좋은 방법이다. 

캠퍼스를 왔다 갔다 하는 학생들만 봐도 ‘꼭 합격하고 만다’는 다짐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촌에 입소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에 중도에 그만두거나 탈락하지 않는다. 목표가 분명할수록 슬럼프도 더 잘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 

슬럼프는 발전의 한 과정이다. 금메달을 향한 훈련을 하든, 치열하게 수험준비를 하든 아무리 견디기 힘든 시간도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된다. 힘든 순간 적어놨던 메모나 낙서, 일기, 하루 계획표 등을 시간이 지나서 읽어보면 지금의 힘든 순간을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다.

또 운동장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흙길을 걸으면 흙속에 들어있는 미생물인 마이코박테리움 백케이는 보통 바람에 날려 사람의 몸속에 들어오게 되는데 수면호르몬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정신과 육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학습능력까지 탄력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원이나 강가 잔디밭처럼 녹색과 푸른색이 가득한 자연 속에 매일 5분만 운동을 하거나 정원을 손질을 하더라도 정신질환의 위험이 줄고 행복감이 늘면서 자존감이 높아졌다.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는 특히 청소년과 정신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7-10-05 13:30   |  수정일 : 2017-10-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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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이동윤 이동윤외과의원장

이동윤외과의원장

전 한국달리는 의사들 회장
Lee Dong Yoon, President of the Korean Practicing Surgeon'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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