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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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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사무실은 가라! 디지털 시대의 온라인 사무실

일부 스타트업 회사는 사무실 없애고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글 | 김승열 변호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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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는 고정비용이 많이 드는 오프라인 사무실이 필요없다. 컴퓨터가 바로 온라인 사무실이 된다.

사무실의 위치
, 크기와 화려한 외관 등이 회사의 권위와 신뢰의 상징이 되어 왔다. 지금도 여전히 사무실의 외형은 회사 신뢰성의 척도다. 그러나 문제는 번지르르한 외형에 따른 고비용이 모두가 소비자들에게 돌아간다는 사실. 정보가 공개·공유되기 어려운 시대에는 어쩌면 불가피한 면이 있었으리라.
 
그러나 디지털 시대다. 거의 모든 정보가 공개·공유되는 블록체인(Blockchain) 시대다. 주된 업무와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처리되어 오프라인 상의 사무실 공간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도심 번화가에 사무실을 열고 값비싼 기자재를 들여놓아 회사 방문객이나 소비자의 눈을 현혹시킬 필요가 없게 되었고 고정비용 역시 크게 줄이게 되었다.
 
이른바 온라인 혁명은 직원들의 출퇴근에도 영향을 미친다. 각자의 업무는 컴퓨터만 있으면 되니 컴퓨터가 있는 곳이 바로 사무실이다. 노트북과 핸드폰 그리고 약간의 협업을 위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충분하다. 회의는 온라인상으로 진행되니 별도의 회의실이 불필요하다. 실제 일부 스타트업 회사는 오프라인 사무실이 없고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한다. 다만 정기적으로 국내 또는 해외에서 워크숍을 하면서 상호 의사소통의 원활성과 효율성을 도모한다.
 
물론 현재는 온라인 업무와 오프라인 업무가 상호 공존하면서 상호 보완하는 상태에서 비즈니스 활동이 이루어지는 과도기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OSO(Online to Offline·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 서비스는 비즈니스에서 사무실의 개념 역시 변화시키고 있다. 예를 들면 기존의 사무실이 아니라 어느 정도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이 있고 이 공간에서 운동 및 음악 등을 즐기면서 필요하면 회의도 하는 그런 공간이면 최상일 것이다. 물론 물품을 저장할 공간은 필요하겠지만 이 역시 창고의 공유화 등을 통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해외 출장을 가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호텔의 비즈니스센터는 의외로 이런 면에서 좋은 공간이 된다. 컴퓨터 시설 등이 제공되며 기타 비서적인 기능도 지원받을 수 있다. 연계된 호텔 내 헬스클럽 역시 운동도 즐기지만 사무실 기능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클라이언트와의 회의 등의 경우 비즈니스센터 내에 있는 회의실은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고 그 호텔의 브랜드만큼의 품격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물론 이들 시설은 공유 시설이기에 한계성은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비용 대비 가성비는 엄청나게 높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
 
실제로 호텔 헬스클럽에서 핸드폰과 노트북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서 고객들과 연락도 하고 필요하면 비즈니스센터에서 사무실, 컴퓨터 및 비서 등의 지원을 받아 회의 등이 가능하다. 물론 비즈니스의 성격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고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을 것이나 적절하게 오프라인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면 최상의 가성비를 가진 사무공간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런 개념을 좀 더 확대해 복합리조트 시설에서 적절한 비서 기능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환상적인 사무실 공간이 될 것이다. , 사무실, 여가, 사교활동 등 모든 것이 한 공간에서 쾌적하게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미래의 유망산업 중의 하나가 바로 리조트산업일 것이다. 일본의 아베 수상은 리조트 산업의 육성을 미래산업의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제는 사무실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조적이고 쾌적하며 멋진 온라인 공간 개념으로 발전시키고 변혁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9-01-23 10:06   |  수정일 : 2019-01-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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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변호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KAIST 겸직 교수
⊙ 55세, 서울대 법학과 졸업. 美 보스턴대 국제금융법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법과대학 LL.M.
⊙ 사법시험 합격(24회), 환경부·보건복지부 고문변호사, 금융위 자금세탁방지정책위원, 미국 뉴욕주 Paul, Weiss 변호사,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 산하 지식재산활용전문위원장 역임. 現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대한중재인협회 수석 부협회장(PRESIDENT E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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