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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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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경계 무너지고 다시 골프가 재조명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정복... 복합리조트 산업 각광받을 듯

글 | 김승열 변호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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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골프장. 골퍼들이 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올해 퍼블릭 10대 골프장 및 프리미엄 골프장 시상식이 있어서 광화문 프레스센터를 방문하였다. 그간 제대로 보지 못하였던 10대 골프장 선정위원회의 여러 위원들을 만나고 골프산업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그리고 골프장 사장, 조경 및 잔디학회의 회장, 100여개의 골프장을 설계한 경력을 가진 분들과 필자가 의기투합하여 온라인으로 골프세미나 모임을 갖기로 다짐하였다.
 
그간 골프산업은 회원제 골프장이 파산을 하는 등 어려운 과정을 겪었으나 이제 대중화의 방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디지털 시대에 집, 사무실 그리고 레저공간의 칸막이가 무너지면서 골프산업이 재조명 되고 있다고 할까.
통계자료를 봐도 골프산업이 나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말에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5% 정도인데 그 중 골프가 1위라고 한다. 케이블 방송을 봐도 스포츠 채널 중에서 골프 채널이 다른 스포츠에 밀리지 않는다. 10년 전에 비해 국내 골프인구가 40대 남자의 경우 2배, 50대 남자는 7배나 늘었다고 한다. 여성 골퍼도 같이 증가 추세다. 앞으로 골프를 치는 인구가 7%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골프 인구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감안할 때 복합리조트 산업의 발전을 유인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리조트 산업에는 골프 외에도 사이클 또는 트래킹, 승마, 테니스, 수상 스포츠 등과 관련되어 있다.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콘셉트의 주거, 사무실 그리고 레저공간의 구심점으로 다양한 스포츠가 경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골프장에 주거 공간을 접목시키는 시도가 이루어졌고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골프장에서 승마를 즐기고 나아가 근처에 요트를 타는 복합리조트 역시 상당수 찾아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이들 모든 요소를 다 포용하면서 사무실 기능을 제공하는 시도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재 몇몇 스타트업 회사에서 모든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정기적으로 전 세계를 돌며 워크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을 즐기면서 돈도 버는 인생이 가능
 
필자 역시 바닷가에 오프라인 사무실을 세우고 업무는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가끔 주말에 워크숍을 하면서 같이 음악 연주회와 미술 전람회 등을 즐기고자 한다. 다시 말하면 노는 것과 일의 경계를 없애보고자 한다. 실제로 김정운 전 명지대 교수의 경우 여수 인근 섬에다 미역창고를 개조해 글도 쓰고 화실로 이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어쩌면 얼리 어댑터(Early Adopter)의 전형으로 보인다. 물론 당장은 불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방향전환은 조만간 급격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이제는 좋아하는 것이 곧 이고 을 즐기면서 돈도 버는 인생이 가능하고 이를 통하여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 같은 권력 또는 사회적 지위 등은 조만간 하나의 골동품이 될지 모른다. 이제는 자신이 방송국을 차리고 신문사, 출판사를 만들어 또한 전 세계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혼합된 시기를 거쳐 장기적으로는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정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온라인의 세계가 오프라인 세계보다도 더 친숙한 시기가 될 것이다.
 
이제 이를 향한 미래의 기차에 타는 것 이외는 달리 대안이 없다. 과감하게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에 맞게 자신을 변화시키고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즐기면서 오락이 ‘일’로 연결되고, 일체화되는 시대에 달리 우리에게 다른 선택의 여지는 없어 보인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12-19 09:51   |  수정일 : 2018-12-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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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변호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KAIST 겸직 교수
⊙ 55세, 서울대 법학과 졸업. 美 보스턴대 국제금융법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법과대학 LL.M.
⊙ 사법시험 합격(24회), 환경부·보건복지부 고문변호사, 금융위 자금세탁방지정책위원, 미국 뉴욕주 Paul, Weiss 변호사,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 산하 지식재산활용전문위원장 역임. 現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대한중재인협회 수석 부협회장(PRESIDENT E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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