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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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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日記3] 나고야 성, 도쿠가와엔 그리고 야바톤

글 | 김승열 변호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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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의 도쿠가와엔(徳川園) 모습. 잘 가꾸어진 정원이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 보이는 모든 조형물이 예술 자체였다.

두 번째 날은 방이 다 차서 부득이하게 나고야 도심지의 3성급 호텔에 머물렀는데 1박에 20만원 가량하여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럼에도 방이 없다고 하니 신기할 뿐이었다. 알고 보니 나고야는 세계적 규모의 축제도 많고 발길을 끄는 도심지 공원도 있어 숙박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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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가운데 위치한 도쿠가와엔(徳川園)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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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바라본 나고야 성.
아침 일찍 일어나 맛있는 뷔페식을 먹고 나고야 성으로 향했다. 다층구조로 된 아름다운 성이 이국적인 정취로 다가왔다.
이어서 도쿠가와엔(徳川園)을 방문했다. 원래는 도쿠가와 집안의 정원이 있는 멋진 사택이었는데 후손들이 지방정부에 헌납해 일반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성내 잘 가꾸어진 정원이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 보이는 모든 조형물이 예술 자체였다. 아름다운 저택, 일본식 연못, 조각 같은 아름다운 수목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풍취에 빠져 정신을 잃고 연신 사진을 찍느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최근 조경학에 관심을 갖게 된 필자로서는 너무나도 큰 자극이었고 탐구욕을 일으키게 하는 순간이었다.
 
비행기 시간이 빠듯해 나고야의 또 다른 명소인 야바톤 식당으로 향했다. 돈카츠가 유명한 맛집이었다. 구글 맵을 이용해 야바톤 식당을 찾아가니 아직 문이 닫혀 있었다. 식당 문을 열기 30분 전인데도 많은 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비행기 시간 탓에 할 수 없이 공항으로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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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바톤 돈카츠 식당에서 만난 일본식 돈카츠. 좀 짜고 소스 맛이 자극적이었다.

랜트카를 반납하고 인근 푸드 코트에 갔다. 혹시 이곳에 야바톤 돈카츠 식당이 있는지 검색하니 다행스럽게 있었다. 그러나 줄이 상당히 길었다. 고민을 하다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번 맛보기로 했다. 거의 20분 이상을 기다려서야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야바톤의 대표적인 음식 등을 시켰는데 안타깝게도 필자의 입맛에는 맞지 않았다. 좀 짜고 소스 맛이 자극적이었다. 뒷맛이 다소 쓰다고 할까. 갑자기 한국의 돈가스가 그리워졌다. 게이트 근처의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을 마시니 얼얼한 입안이 조금 진정 되었다. 아무래도 한국 사람은 한국음식이 제격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느끼게 해준 하루였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08-07 08:37   |  수정일 : 2018-08-0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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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변호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KAIST 겸직 교수
⊙ 55세, 서울대 법학과 졸업. 美 보스턴대 국제금융법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법과대학 LL.M.
⊙ 사법시험 합격(24회), 환경부·보건복지부 고문변호사, 금융위 자금세탁방지정책위원, 미국 뉴욕주 Paul, Weiss 변호사,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 산하 지식재산활용전문위원장 역임. 現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대한중재인협회 수석 부협회장(PRESIDENT E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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