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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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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기]
개성 있는 건물이 즐비한 런던 시내와 골프장을 돌아보다

글 | 김승열 변호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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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일기(3)
다이나믹하고 개성있는 건물로 대영 제국의 옛 위용을 자랑하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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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중심가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시내 건물의 모습.
 
전세계를 지배한 대영제국의 중심지인 런던에 대한 호기심에 아침 일찍 런던 거리로 발걸음을 내딛었다. 무엇보다도 놀라운 점은 모든 건물이 각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혹자는 전세계를 지배한 대영제국의 자존심떄문에 결코 똑같은 건물을 짔지는 아니하도록 하였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역시 과거의 화려한 영광에 어울리게 런던 도시자체가 국제적이면서 각자 개성있는 모습으로 과거의 영광을 제현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의외로 도심에 차도가 작아서 신기하였다.는데 알고 보니 과거에 말들이 다닌 도로를 그대로 지금은 차가 다녀서 달리 도로가 그리 크지 아니하다는 것이었다. 거기에 저전거 전용도로까지 추가되다가 보니 차가 다니기가 상당히 불편해 보였다.
 
더 흥미로운 점은 20~30층되는 건물에 주차장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어서 충격을 받았다. 그런 건물에는 회사가 입주하지 아니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런던은 이것이 보편화된 모양이다. 필자가 머문 호텔이 5성급호텔인데 주차장이 없다고 하여 놀라웠는데 이런 현상이 상당힌 높은 건물에도 적용되는 부분이 신기로웠다. 한마디로 도심에는 차를 가지고 오지 말라는 정책때문이라고 한다. 그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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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국제금융 시장의 요지로서의 위상을 잘 드러내면서 과거의 영광을 드러내는 멋진 건물과 아울러 현재의 현대식건물이 다같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개성이 강한 도시였다. 독일식의 중소도시가 아니라 전세계 국제금융도시로서의 위용도 드러내면서 나아가 각 건물이 나름대로의 개성을 한껏 뽐내는 양상이다.
 
도심 한복판 저택의 경우는 거의 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높은 가격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국제금융도시의 위상에 맞게 국제금융 기관들이 비교적인 자율적으로 자신들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비규제환경을 조성하였기 때문이다. 다국적 금융기업이 몰려들고 관련된 물적·인적 자원이 유입되어 발생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금융기관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소비자 측면에서는 다소 불리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았다.
 
예컨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출이자 등이 다 공개하도록 정책적으로 유도하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이러한 정보가 기업의 영업비밀 등으로 취급하여 비공개되고 자율적인 영업활동이 보장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런 비규제환경은 금융시장이 금융소비자시장이 아니라 금융서비스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시각으로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반대로 여기에서 이러한 비규제환경은 우리나라의 금융기관들 역시 이곳에 좀더 진출하여 적극적인 금융서비스 경쟁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의미로 봐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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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내에서도 독일과 같이 중소도시 중심의 문화권이 있는 반면에 런던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었다. 런던은 세계금융시장의 중심지로서 비규제환경을 조성하고 많은 금융기관이 실제로 유입되면서 물가나 생활비가 엄청나게 비싸지는 부작용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 등을 통하여 금융산업이 활발하게 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영국이라는 국가의 경제력에 이바지하도록 하는 대도시중심의 집중지원 문화도 독일과 대비되어 흥미로웠다.
 
또한 차량이 우측통행이 아닌 좌측통행이라는 것도 사물과 현상을 한쪽 시선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자극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의 장단점을 국내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시각과 사고를 가진 다른 문화권의 눈을 통해 새롭게 조명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런던 일기(4) 
영국 골프장 FOXHILLS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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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FOXHILLS 골프장 클럽하우스.

골프의 모국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에서 골프장을 찾아보기로 하였다. 런던 근교에 있는 FOXHILLS 골프장에 들어가자 옛날 성채와 같은 클럽하우스가 멋진 모습으로 맞이하였다. 현대식 건물로 된 클럽하우스에만 익숙한 필자에게 너무나 인상적이고, 역시 골프의 본국인 답다는 생각을 했다. 이 골프장은 2015년에 영국에서 100대 골프장에 선정되었고 조만간 골프대회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옷을 갈아 있을려고 럭카룸으로 가니 멤버를 위한 럭카룸이 따로 위치해 있었다. 초대해 준 분을 따라 멤버십 럭카룸에 가니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샤워실도 있었다. 대회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관리상태가 아주 좋았고, 1번홀의 전경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관리인이 1번홀이 캘린더에 소개되는 멋진 홀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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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웨이가 양잔디로 되어 있어서 아이언 샷을 치는 맛이 아주 경쾌하였다. 아주 평온한 상태에서 골퍼 대부분이 풀카터를 이용하면서 도보로 햇빛과 잔디의 부드러운 감촉을 느끼면서 행복스런 표정으로 주말의 정중동을 즐기고 있었다. 필자도 적당한 기온에 때마침 적당한 햇빛 그리고 주변의 수풀과 넓은 페어웨이에서 마음껏 스트레스를 푸는 멋진 시간이었다.
 
아쉽지만 27홀 라운딩을 마치고 가볍게 샤워를 하고 다시 멤버쉽 식당으로 향하였다. 치킨 윙과 오믈라이스가 아주 맛이 있었다. 그래서 이 골프장이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하였다. 이 골프장은 멤버쉽 골프장이기는 하나 일반인에게도 공개되지만, 다소 비싼 그린피를 받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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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황금시간대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소 많은 편이라고 하였지만 그렇게 번잡스럽지는 않았다. 적당한 수준의 사람들이 야외의 식당에 앉아서 주변의 푸른 수풀과 골프장을 배경으로 선글래스를 끼고 담화를 나누면서 가벼운 식사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평온하고 목가적인 정취와 함께 너무 멋진 모습으로 와닿았다.
 
주변이 자연친화적이고 주차장도 달리 경계같은 부분이 없이 바로 클럽하우스와 연결되었고, 수영장, 야외식당, 럭카 기타 리조트시설이 편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아름답고 멋진 전경을 마음에 담아두기로 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다음 기회를 기약하면서 또 다른 일정을 향해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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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7-09-08 10:26   |  수정일 : 2017-09-0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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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 변호사,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KAIST 겸직 교수
⊙ 55세, 서울대 법학과 졸업. 美 보스턴대 국제금융법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법과대학 LL.M.
⊙ 사법시험 합격(24회), 환경부·보건복지부 고문변호사, 금융위 자금세탁방지정책위원, 미국 뉴욕주 Paul, Weiss 변호사,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 산하 지식재산활용전문위원장 역임. 現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대한중재인협회 수석 부협회장(PRESIDENT E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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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3개월  ( 2017-09-08 )  답글보이기 찬성 : 0 반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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