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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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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간부식당 폐쇄...일본 자위대에서 장교 식당과 병사식당이 구분된 이유는?

장교들간의 대화는 병사들과 공유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 필자의 동의를 얻어 페이스북 포스팅을 전재한 것임.

글 | 신상목 전 외교관/일식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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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 답게 먹는 사람 입장을 배려하고, 뭔가 재미를 주는 이벤트형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 자료 사진 링크 블로그에 의하면 전국 B급 구루메 메뉴라던지 신칸센 연선 지역 메뉴 특집 등의 기획이 연중 있다고 한다. 참고로 자위대는 지역별로 기지의 명물 메뉴가 있다. 일반인들도 그거 한 번 먹어보자고 기지 오픈행사에 몰려들곤 한다. 요코스카의 카레, 사세보의 햄버거 등이 그것이다.
 
2차대전 때 굶으면서 전쟁한게 뼈에 사무쳤는지 자위대는 먹는거 하나는 잘 챙겨 먹이자는 의식이 강하다. 전문 영양사들이 칼로리까지 챙겨가면서 예산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다양한 고퀄 음식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 한국 군대생활한 사람들은 부러울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참고로 자위대는 대원식당과 병사식당이 구분되어 있다. 심지어 흡연장도 구분되어 있다. 대원들 편하게 먹게 하기 위한 것도 있고, 간부들의 익스클루시브한 대화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장교들간의 대화는 병사들과 공유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메뉴는 간부식당과 대원식당이 대개 동일하다. (워낙 대원식당 메뉴가 퀄리티가 좋아서)
 
각 나라의 사정에 따라 간부/병사 식당이 동일한 경우도 있고 구분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본질을 보지 않고 껍데기만 보고 비교의 대상도 아닌 다른 나라 사례 들먹이는 우를 범하는 사람들이 있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8-03-20 10:14   |  수정일 : 2018-03-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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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신상목 전 외교관/일식당 운영

1996년 제 30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무부에 근무하며 외교관으로 활동하며 핵안보정상회의 의전과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2012년 일식 우동에 반해 외무부를 퇴직하고 현재 기리야마 우동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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