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기사목록 
  2.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성형 말리는 강남 성형의과의사

청년창업 지원보다 은퇴한 실버창업 지원이 훨씬 효과적일거다

글 | 진세훈 진성형외과 원장
필자의 다른 기사 2017-06-27 17:35

▲ 일러스트=이철원 기자 / photo by 조선DB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금이 무려 19조원이라고 한다. 무이자 무담보 무상환이다. 쉽게 말하면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술개발을 돈 부담 없이 마음껏 하라는 돈이다. 중소기업으로서 가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 사업전망이 밝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 국민세금으로 19조 원을 엄선해서 지원한다는 뜻이다. 멋진 정책이다.
 
1980년대 우수중소기업육성자금을 풀었을 때는 자금회수율이 97%이상이었다. 나라가 발전한 20년 후 IMF 극복을 위해 투입한 공적자금 회수율은 40%쯤 된다고 한다. 그 후 또 15년 이상 흘러 이젠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무담보 무이자 무상환으로 발전했다. 이런 엄청난 혜택이 나이가 들었지만 꿈 많은 나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면 좋겠다.
 
그래서 정책 관련 담당자에게 건의 드리고 싶다.
우선 저의 경우를 설명하겠다. 의사로서 37년의 경력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대학병원, 대형종합병원, 개인의원 의사로 근무하며 그동안 내가 맡은 환자를 치료하며 기존의 치료법으로 도저히 치료되지 않는 함몰흉터에 대한 해결방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수년 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대로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이용하여 동물실험 임상실험을 거친 뒤 논문을 써서 세계 최고수준의 성형외과학술지에 채택되기도 했다. 그리고 부족한 여건에서도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 특허도 냈고, 실질적으로 7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가지고 있다. 늦은 듯하지만 시술방법을 개발하고 기계화해서 사업화 할려는 의욕을 가지고 6년째 혼자 끙끙대고 있다.
 
그동안 전국 최고수준의 연구기관 창업지원센터를 3곳 이상 찾았고, 전문분야 30년 이상 경력을 가진 박사급 연구원을 찾아다녔지만 아직 필요한 개발결과를 얻지 못했다. 이 같은 현실은 다급한 마음이 앞서는 내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부족한 내 머리를 믿고 국내외 특허 8개를 얻었다. 돈도 내 쌈짓돈으로 충당하며 지금껏 끌고 왔다.
 
주변엔 모두 청년 실업, 창업에만 신경 쓰지, 장노년층의 실업과 창업지원은 부족하다.
 
그래서 제안하고자 한다.
청년 창업지원보다 장노년층 창업지원이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한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장노녕층은 청년들에 비해
1, 휴먼 네트워크가 많다.
2, 사회적 경험이 많다.
3, 최고의 엘리트가 대기 중이다.
청년층 중에 최고의 엘리트는 이미 대기업에 취직해 있다. 청년창업은 최고 엘리트가 아니지만 장노년층은 최고 엘리트가 많은 사회경험을 갖고 사회로 나와 창업을 준비한다.
4, 창업하는 장노년층은 이미 성공의 경험이 있다. -성공도 해본 사람이 확률이 높다.
5, 청년층은 부모봉양을 생각하지 않지만 장노년층은 성공하면 부모봉양까지 함으로서 노년빈곤층 해결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집에 놀고 있는 자식을 먹여 살린다.
6, 청년층은 부모에게 기대지만 장노년층은 자식이 노후를 책임지지 않을 것이므로 기댈 곳이 없어서 창업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7, 청년층은 창업에 성공해도 노인을 취업시키지 않지만 장노년층은 창업에 성공하면 젊은 청년을 취업시키므로 청년실업 해결에 도움이 된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칼럼니스트 사진

진세훈 진성형외과 원장


등록일 : 2017-06-27 17:35   |  수정일 : 2017-06-27 17:39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NS 로그인
  • 페이스북 로그인
  • 카톡 로그인
  • 조선미디어 통합회원 로그인
  • pub 로그인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마음챙김 명상 클래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