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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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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자화상?...온라인에 떠도는 ‘언론 등장 단어의 웃픈 재해석’ 을 읽고

글 | 이상흔 조선pub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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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가 "이제는 1인 미디어 시대"라고 말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인터넷 쇼셜미디어(SNS)에 우리나라 언론보도 형태를 풍자한 한국 ‘언론보도에 등장하는 각종 단어의 웃픈 재해석’이라는 유머 글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론에 대한 ‘웃픈’(우습고 슬픈)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컨대 ‘속보= 빠르게 베꼈다’ ‘단독= 혼자 베꼈다’라는 ‘해석’은 우리나라 언론을 풍자한 것이지만, 인터넷 환경에서 속보 경쟁을 벌이는 우리 언론 현실을 근접하게 대변하는 말인 것도 같다. 
 
이 글은 1인 미디어와 쇼셜미디어의 급격한 확장 속에서 조금이라도 관심을 끌고자 하는 언론과 이런 기사를 대하는 네티즌들의 여유넘치는 태도가 유머스럽게 대비되면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 4월 26일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종편이 요즘 보수 패널을 빼고 진보 패널만 데리고 방송한다. 종편이 왜 종편인 줄 아나. ‘종일 편파 방송을 한다’고 해서 종편이다”라며 말해 참석한 기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유머는 사실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일찌감치 퍼뜨린 것이기도 하다.
 
네티즌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를 쓴 기자나 특정 정파에 치우친 기사를 쓴 기자를 일컬어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폄하하기도 한다. 아래 ‘언론보도에 등장하는 각종 단어의 웃픈 재해석’이라는 글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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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보도에 등장하는 각종 단어의 웃픈 재해석    
 
1. [속보] = 빠르게 베꼈다
2. [단독] = 혼자 베꼈다
3. [종합] = 여러 기사들을 베꼈다
4. ‘화제’ = 아무도 관심없는
5. ‘충격’ = 충격받을 일 전혀 없는

6. ‘아찔’ = 사진에 여자가 있는
7. ‘경악’ = 여음구
8. ‘이럴 수가’ = 여음구2
9. 최신 트렌드 = 작년에 유행한
10. ‘블루오션’ = 레드오션
11. ~의 비결 = 누구나 다 아는 상식
12. 취재 결과 = OO뉴스를 뒤져본 결과
13. 팩트를 체크해본 결과 = 포털에 두어 번 검색해본 결과
14. 바로잡습니다 = 어떻게 알았지?
15. 근황이 포착됐다 = 인스타그램에서 봤다

16. 구설수에 올랐다 = 트위터에서 봤다
17. 관심이 뜨겁다 = 광고비를 받았다
18.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광고비를 추가로 받았다
19. 한 매체에 따르면 = 나도 잘 모르긴 한데
20.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 아님 말고

21. 자세한 사항은 = 나한테 물어보지 말고
22.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이 사람 마음에 안드는데
23. 자질이 의심된다 = 이 사람 굉장히 마음에 안드는데
24. 논란이 되고 있다 = 여기 악플 좀
25. 용납할 수 없는 = 우리와 반대 진영의

26. 국민의 대다수가 = 이 사무실을 한국이라고 치면
27. 네티즌들의 반응은 = 따지고 보면 나도 네티즌이니까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등록일 : 2017-06-15 15:53   |  수정일 : 2017-06-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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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 2017-06-16 )  답글보이기 찬성 : 0 반대 : 0
어제 좌익수괴 문재인 추종 언론노조가 언론장악 노린 3차 부역자 명단
발표했는데 1차 2차 3차에 조중동은 한 명도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박대통령 탄핵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 도둑질의 앞장 선
조중동은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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