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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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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총수 구속 후유증은 시장(市場)에서 나타날 것

'사람 잡아 넣는 것'을 좋아하는 박영수와 한정석을 기억하자!

글 |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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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가 확정되지도 않았고 도주나 증거인멸의 위험성도 없으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많은 일자리와 국부(國富)를 제공해 온 한국의 자랑 삼성그룹의 부회장 이재용 씨를 굳이 잡아넣어야 정의(正義)를 구현한다고 믿는 검사와 판사가 있는 나라가 바로 '헬조선'이다. 
 
'일단 잡아 넣는 것'을 즐기는 검사와 판사를 견제해야 할 언론과 정치가 한 패가 되어 돌아가는 나라는 아무리 법치민주주의의 옷을 입어도 속은 독재국가이다. 독재국가는 국민저항권 행사를 정당화한다.
 
이제 삼성 총수를 구속한 후유증은 시장(市場)에서 나타날 것이다. 검사와 판사가 아무리 힘이 세어도 투자심리나 증권의 생리를 좌지우지할 수는 없다. 세계적 기업인을 잡범 다루듯이 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객관적으로 검증될 것이다. 그때 구속의 칼을 휘두른 박영수 특별검사와 한정석 영장담당 판사의 운명도 결정될 것이다. 무리하게 '사람을 잡아 넣는 것'의 결과는 작게는 패가망신이나 인생파멸로 이어지고 크게는 나라를 흔들게 된다. 박영수와 한영석은 이재용 구속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 
<본 칼럼은 칼럼니스트 개인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출처 | 조갑제닷컴
등록일 : 2017-02-17 09:29   |  수정일 : 2017-02-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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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사진

조갑제(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1945년 10월 일본에서 났다가 이듬해 고향인 경북 청송으로 돌아왔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산수산대학(현재의 釜慶大)에 들어가 2학년을 마친 뒤 군에 입대, 제대 후 1971년 부산의 국제신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언론생활을 시작했다.
문화부, 사회부 기자로 일하면서 경찰, 공해, 석유분야를 다루었는데 1974년 중금속 오염에 대한 추적 보도로 제7회 한국기자상(취재보도부문·한국기자협회 제정)을 받았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 현장 취재를 했다. 1980년 6월 신문사를 그만둔 뒤 월간잡지 <마당> 편집장을 거쳐 1983년 조선일보에 입사,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일했다.
저자가 <月刊朝鮮> 편집장으로 활동하던 시절 <月刊朝鮮>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보도로 1994년 관훈언론상(관훈클럽 제정)을 수상했고 ‘6·29 선언의 진실’ ‘12·12 사건-장군들의 육성 녹음 테이프’ 등 많은 특종을 했다. 1996년부터 1년 간 국제 중견 언론인 연수기관인 하버드대학 부설 니만재단에서 연수를 했다. 2001년 <月刊朝鮮>이 조선일보사에서 分社하면서 (주)月刊朝鮮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금은 <조갑제닷컴>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석유사정 훤히 압시다》 《사형수 오휘웅 이야기》 《有故》 《국가안전기획부》 《軍部》 《이제 우리도 무기를 들자》 《朴正熙 傳記》(全13권)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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