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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 캠핑!

글 | pub 편집팀    사진 | C영상미디어, 셔터스톡 2019-07-15 오후 6:40:00

일부러 썬태닝 할 것이 아니라면 뜨거운 여름엔 태양을 피하는 게 우선. 바다에 빠지고 계곡에 기대는 피서법이 흔하지만, 고수들이 즐기는 피서법은 따로 있다. 숲 속 자연과 벗하고 자유롭게 호흡하는 캠핑족들이다.
<월간 산> 7월호는 한여름 휴가철에즐길 수 있는 각종 캠핑을 꼼꼼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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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를 겸한 캠핑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려면 몇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일단 캠핑을 하는 장소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밤이 되면 한여름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고산지대나 깊은 계곡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한 바닷바람이 끊이지 않는 해변과 그늘이 짙은 숲 속이나 시냇가 역시 피서캠핑지로 적당하다. 
 
하지만 이런 조건을 갖춘 장소는 여름이면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마련이다. 자리를 선점할 수 있으면 모르겠는데, 경쟁이 치열해 어렵다면 남들이 갈 수 없는 곳을 찾아야 한다. 오르기 힘든 높은 산이나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오지의 물가, 차가 닿지 못하는 호젓한 바닷가나 무인도가 그런 곳들이다. 배낭이나 자전거, 카약에 짐을 싣고 호젓한 야영지를 찾는 떠나는 이들이야말로 진정한 피서캠핑의 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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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지 백패킹
 
요즘 같은 세상에 오지가 어디 있냐고 말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화천 비수구미나 울진 왕피천 상류 등 강원도와 경북 울진, 봉화 등 깊은 산중에 여전히 사람의 발길이 드문 골짜기가 많이 남아 있다. 
 
이 지역들은 일단 교통이 불편한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아니 오히려 그래서 사람들이 적은 것이니 장점이라고 해둔다. 깊은 산속이나 인적 드문 강가에서 지내는 피서캠핑의 즐거움은 경험자가 아니면 알 수 없다. 당연한 일이지만, 이런 오지를 찾을 때는 ‘머문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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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약 캠핑
 
카약 캠핑을 즐기는 동호인들은 한여름 휴가철에도 캠핑장 걱정을 하지 않는다. 카약에 짐을 싣고 조용한 강변이나 해변, 무인도를 찾아 떠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식수를 준비하고 캠핑장비와 식량을 모두 싣고 가야 하니 고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세상과 완전히 고립된 곳에서 즐기는 피서캠핑의 즐거움에 비하면, 그 정도 고생은 아무 것도 아니라 하겠다. 
 
사실 무인도나 고립된 해변에서의 캠핑은 위험요소가 적지 않다. 갑작스런 기후 변화나 조류, 조수차 등을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을 정도 경험이 풍부한 이들만 도전할 수 있는 캠핑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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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산 야영
 
높은 산은 한여름이면 찾는 이들이 거의 없다. 날도 더운데 걸어서 산꼭대기까지 갈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래서 오히려 산꼭대기에서 지내는 하룻밤이 피서캠핑 장소로 그만이다. 가능하면 샘터가 가깝고 이동거리가 길지 않은 야영지가 좋다. 아니면 식수를 지고라도 산을 올라야 한다. 
 
산정에서의 야영은 공원으로 지정된 구역이나 지자체가 금한 곳만 피하면 합법적인 행위다. 다만 산림 내에서 불을 피우는 것은 불법이다. 도시락이나 보온병을 이용하면 취사를 하지 않아도 식사가 가능하다. 거창 금원산, 정선 가리왕산, 김천 황악산 등 잘 찾아보면 고산 야영이 가능한 곳이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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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전거 캠핑
 
한여름에는 차가 갈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피서객으로 붐빈다. 하지만 찻길이 없는 곳은 최성수기에도 사람이 거의 없다. 자전거 캠핑은 이동 수단을 달리해 한적한 캠핑사이트를 찾는 방법이다. 여기에 자전거 트레일러를 이용하면 배낭에 넣는 것보다 훨씬 많은 짐을 수송할 수 있다. 
 
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장소에서 오토캠핑에 버금가는 수준의 편리한 피서캠핑이 가능하다. 자전거 캠핑의 최적지는 연육교가 이어지지 않은 외떨어진 섬이다. 차량 통행이 적어 자전거 운행이 쉽고, 숨겨진 호젓한 해변은 찻길이 없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등록일 : 2019-07-15 오후 6:40:00   |  수정일 : 2019-07-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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