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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패브릭 브랜드 엘레나하임 이예은 대표

“자연 모티프 패브릭으로 시원한 여름 감성 하우스를 연출해보세요”

자연이 주는 편안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리빙 패브릭 브랜드 엘레나하임. 이예은 대표에게 여름철 집 안을 시원하고 감각 있게 연출하는 패브릭 스타일링 노하우를 배워본다.

글 | 박미현    사진제공 | 엘레나하임, 조지철 2019-06-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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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나하임 이예은 대표는…
엘레나하임은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마케팅 관련 일을 한 이예은과 외국에서 디지털 미디어 영상을 전공한 오빠 이재혁 남매가 함께 운영하는 내추럴 감성의 홈 패브릭 전문 브랜드다. 남매는 동대문종합시장에서 홈 패브릭 도매업을 하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패브릭을 접하며 자랐다. 아버지는 시즌마다 신제품이 출시되면 남매에게 샘플 북을 보여주며 어떤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지, 어떤 디자인이 유행할지를 물었고, 시즌이 끝나면 결과를 들려줬다. 이런 경험은 훗날 남매가 엘레나하임을 운영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소비자 취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엘레나하임은 ‘엘레나라는 한 소녀의 집’이라는 뜻으로, 면, 모달, 텐셀, 리넨, 인견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내추럴하고 편안한 감성의 패브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홈 패브릭을 선보이고 있다. www.elenaheim.com

여름을 맞는 패브릭 홈 드레싱

옷이나 헤어스타일은 유행에 맞춰, 계절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 있지만 집 안 분위기를 계절마다 바꾸기란 쉽지 않다. 큰 비용이 드는 공사나 가구 구입을 하지 않고도 집 안 표정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침구, 커튼, 쿠션, 러그 등 시원한 소재와 패턴의 패브릭을 활용한 홈 드레싱이다. 내추럴 감성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홈 패브릭 브랜드 엘레나하임 이예은 대표는 올여름 주목할 패브릭으로 인견 소재를 꼽았다.

“여름 패브릭은 무엇보다 시원한 질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인견은 일명 ‘냉장고 원단’ ‘아이스 실크’라고 불릴 만큼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해 여름 침구로 제격이죠. 특히 요철 작업을 한 인견은 수분 흡수와 발수가 빠르고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광택이 나서 자칫 촌스럽고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고온에서 한 번 삶아 워싱 작업을 거친 인견은 불순물이 빠져나가 촉감이 부드럽고 색이 자연스러워 시원하고 내추럴 감성의 여름 침구 소재로 좋습니다.”

인견은 그동안 ‘할머니 이불’로 불릴 만큼 디자인 또한 제한적이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수채화 기법을 활용해 자연 감성을 회화적으로 풀어낸 감각적인 디자인 또한 업그레이드됐다. 섬세하고 이국적인 트로피컬이나 보태니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인견 침구 하나면 침실이 금세 리조트 느낌으로 변신한다. 여기에 같은 자연 소재인 등나무로 된 사이드 테이블이나 협탁 등 소가구, 라탄 조명과 같은 소품과 푸른 잎사귀 식물을 매치하면 내추럴 감성이 극대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소재인 리넨도 추천한다. 뻣뻣하면서도 보송보송한 감촉으로 상쾌한 기분을 전하는 소재라 여름철이면 더욱 각광받는다. 마의 일종인 아마의 줄기에서 얻는 천연 식물섬유로 피부 자극이 적으며 땀과 수분을 잘 흡수하고 발산시키기 때문에 위생적인 잠자리를 만들어준다.

“리넨을 보다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100% 리넨 소재보다 텐셀을 혼방한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아요. 텐셀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인데, 리넨의 질감을 좀 더 부드럽고 쾌적하게 만들어줍니다.”

컬러 또한 기본적인 베이지에서부터 최근에는 그린, 블루, 그레이, 핑크 등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 패턴 역시 플라워에서부터 스트라이프, 체크 등 새로운 감각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는 디자인이 많아 리넨이 지닌 내추럴 감성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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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 곳곳 패브릭 레시피

침실 외에도 창, 문, 소파, 테이블, 바닥 등 집 안 곳곳에 패브릭으로 새 옷을 입히면 눈이 가는 곳마다 시원하고 편안한 여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 ‘햇빛맛집’이라는 해시태그가 유행할 만큼 공간에서 햇빛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올여름엔 리넨이나 레이스 소재 커튼으로 빛을 어느 정도 투과시켜 부드러운 햇살을 집 안 가득 담아보세요.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 하나면 공간이 빛나고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편안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요.”

싱그러운 나뭇잎 패턴이나 이국적인 태피스트리 디자인의 보헤미안 감성이 돋보이는 월 데코 패브릭 아이템도 여름철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아이템이다. 소파 뒤 허전한 벽면이나 침대 헤드 쪽에 자연스럽게 주름을 잡는 것이 포인트. 벽 외에 창이나 문 가리개로도 좋고, 어두운 소파 위에 레이어드하는 등 활용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테이블도 어떤 소재 패브릭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여름 분위기가 달라진다. 햇살이 잘 들어오는 창가 원형 테이블에는 꽃무늬 레이스 소재 테이블보를 씌워 로맨틱한 브런치 타임을 즐겨도 좋고, 여럿이 함께 즐기는 큰 테이블에는 워싱 가공해 자연스러운 텍스처가 돋보이는 테이블보를 씌운 뒤 나뭇잎이나 마블, 에스닉 패턴의 러너 하나만 더해도 식탁이 한결 편안하고 여유로워진다.

특히 소파는 어떤 쿠션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매일매일 새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컬러풀한 색상으로 경쾌한 느낌을 주거나, 패턴과 소재를 자유롭게 믹스 매치해 개성 있는 보헤미안 스타일을 시도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한 가지 사이즈보다는 여러 사이즈의 쿠션을 놓으면 한결 풍성하고 리듬감이 느껴지는 공간이 완성된다. 소파 역시 한 가지 스타일로만 즐기기엔 집 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매 시즌 커버링만 바꿔도 분위기가 새롭다. 깔끔한 화이트와 베이지, 레트로 감성의 플라워 패턴, 정감 있는 깅엄 체크와 빈티지 나뭇잎 디자인 등 원하는 스타일로 소파 커버만 가볍게 덧씌워도 손쉽게 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바닥에 닿는 까슬까슬한 감촉을 원한다면 수초 소재 러그가 좋다. 잘 말린 천연 옥잠화 줄기를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엮어 불규칙한 짜임이 멋스러운 드라이리프 러그는 인위적인 가공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제작해 투박한 질감과 내추럴 색상이 매력적이다.
“모던, 클래식, 미니멀리즘 등 다양한 인테리어 스타일이 있지만 특히 저는 엄마의 손길과 사랑이 가득 묻어나는 따뜻한 감성의 내추럴 스타일을 좋아해요. 행복하고 편안하며, 건강한 하루하루를 선물하는 것. 자연이 주는 이런 감성이 가족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과 많이 닮았다고 생각해요. 가족뿐 아니라 바람과 햇살도 편히 쉬어 가는 편안한 집, 바로 우리가 꿈꾸는 공간이 아닐까요.”
 
 


엘레나하임 이예은 대표가 추천하는
여름 패브릭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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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원하고 부드럽게 감기는 촉감이 좋은 워싱 인견 소재 침구 커버 세트. 15만원(솜 별도).
2 이국적인 태피스트리 패턴이 빈티지 감성을 선사하는 월 데코. 6만3천원.
3 나뭇잎 패턴 패브릭을 활용해 만든 트레이. 가격미정.
4 엘레나하임에서 제안하는 네 가지 스타일의 보헤미안 콘셉트 쿠션 커버 세트. 종류에 따라 1~3만원 대.
등록일 : 2019-06-19 09:35   |  수정일 : 2019-06-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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