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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탐방ㅣ인천 빈티지 맛집]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인천의 맛!

글 | 이내경 KTX매거진 기자   글 | 장은주 LIGHT FACTORY STUDIO 2019-05-18 16:01

1970년대 지은 꽃집, 슈퍼마켓, 점집 개조한 인천의 복고풍 맛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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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 개항로겉과 속이 다른 매력 
 
인천시 중구 개항로 105  
tel 032-765-0032  
문어 샐러드 1만5,000원 풍기 크림 2만 원 뽀모도로 감베리 1만9,000원
 
꽃집이었던 허름한 외관은 1970년대를 추억하는데, 내부는 외국의 파티장처럼 화려하다. 인천에서 자라 개항로에 추억이 많은 함승상 대표가 지난해 문을 연 이곳은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해석해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부드러우면서 탱글탱글한 문어 샐러드. 먹음직스러운 문어 옆에 샐러드를 놓고, 분홍빛이 고운 비트 샐러드드레싱과 노란 고구마 퓌레, 연둣빛의 완두콩 퓌레로 마무리해 접시 위에 봄을 수놓는다. 보기에 예쁜 게 전부가 아니다. 식재료 대부분 가까운 어시장에서 구입하거나 산지에서 직거래해 믿음이 간다. 손님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주인장의 바람대로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가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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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름한 건물 외관과 달리 내부는 이국적이고 화려한 것이 마틸다 개항로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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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자리에 문을 연 일본 가정식 전문점 모나미카레.

모나미카레정갈한 일본 가정식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232번안길 27
tel 032-777-7495
반반카레 9,500원 함바그카레 1만2,000원
 
대구에서 성공한 카레 맛집이 인천에 상륙했다. 슈퍼마켓 자리에 문을 연 이곳은 아침마다 카레를 약한 불에서 2시간가량 은근하게 끓이며 하루를 연다. 
 
인기 메뉴는 반반카레와 도톰한 고기 패티가 매력적인 함바그카레다. 반반카레는 네모반듯하게 놓인 흰쌀밥을 중심으로 소고기토마토카레와 새우크림카레가 좌우에 정갈하게 담겼다. 매콤한 소고기토마토카레 한 번, 진하고 크리미한 새우크림카레를 한 번, 번갈아 먹다 보면 접시가 어느새 깨끗하다. 소고기, 돼지고기를 반반 배합한 후 채소와 갖은 양념을 더 해 치대서 만드는 함바그카레는 하루 열여덟 그릇만 판매한다. 햄버그스테이크 위에 올린 달걀부침의 노른자를 숟가락으로 톡 터트려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된다. 재료가 소진되는 날이 부지기수니, 햄버그스테이크를 만드는 브레이크타임 직후에 방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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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벽돌과 복고풍 간판, 동남아 분위기 물씬 풍기는 메콩사롱.

메콩사롱동남아 미식의 재해석 
 
인천시 중구 참외전로158번길 14
tel 010-8708-1581
분짜 1만6,000원 메콩반미 8,000원
 
분홍 벽돌 건물에 복고풍 간판이 정감 간다. 점집이었던 공간을 동남아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개조한 이곳은 동남아에서 즐겨 먹는 분짜, 반미 등 음식을 깔끔하고 담백하게 해석해 내어놓는다. 쌀국수 면과 돼지고기, 짜조, 채소 등을 소스에 곁들여 먹는 분짜는 특히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요리. 라이스페이퍼에 베르미첼리, 돼지고기, 채소 등을 넣고 돌돌 말아 튀긴 베트남식 튀김만두 짜조와 소스 느억짬을 직접 만들기 때문이다. 단맛은 줄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느억짬은 요리에 감칠맛을 더한다. 식재료 관리도 깐깐하다. 입고한 채소는 얼음물에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해 이틀 이내에 소진해 신선도가 높다. 메뉴마다 셰프의 손길이 느껴져 동남아 여행 중에 한 상 대접받는 기분이다. 

* 이 기사는 KTX매거진과의 기사협약에 의해 제공합니다.
등록일 : 2019-05-18 16:01   |  수정일 : 2019-05-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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