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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내린 1.5%… 경제성장률 전망도 2.2%로 하향조정

글 | 선수현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7-19 09:27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18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인하했다. 자료=뉴시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7월 18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인하했다. 현 1.75%에서 0.25%p 내린 것이다. 그동안 2017년 11월, 2018년 11월 기준금리가 각각 0.25%p씩 올랐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을 깬 조치로 읽힌다.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조치는 2016년 6월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달 12일 한국은행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통화정책은) 경제상황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밝혀 이미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말 금리인하를 기정사실화 한 점은 한은의 부담을 덜어줬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많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위원들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의 근거가 더욱 강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10일 의회에서 금리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데 이어 그 가능성을 또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은 2019년 경제성장률을 2.2%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4월 전망한 2.5%보다 0.3%p 떨어진 것이다. 정부가 지난 3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시한 목표인 2.4~2.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배경으로 가계소득 증가세 둔화, 소비심리 개선 지연 등을 제시했다. 또 IT부문 업황의 부진,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설비투자 감소 등을 언급했다.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 “성장세와 물가상승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기회복을 뒷받침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진 결정”이라고 했다.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서는 “4월 전망치를 내놓을 때는 추경이 확정된 상황이 아니라 반영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추경 효과를 일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등록일 : 2019-07-19 09:27   |  수정일 : 2019-07-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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