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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000만 고객 돌파, 2년 만에 인터넷은행계 공룡으로 성장

글 | 선수현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7-12 22:35

▲ 카카오뱅크 체크카드. 사진=뉴시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고객 수 1,000만명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7월 11일 신규 계좌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뱅크는 5일 만에 고객 수 100만명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해 1월에는 고객 수 5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만 2년도 되지 않은 시점 1,000만명을 기록한 것이다. 하루 평균 신규 고객 수는 1만 4,000명에 이를 정도다.
 
인터넷전문은행 1호는 케이뱅크다. 그러나 케이뱅크가 자본금 문제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 인터넷전문은행 2호 카카오뱅크는 인기를 모으며 업계 저력을 입증했다. 고객의 대부분은 젊은 층이다. 카카오뱅크 이용자 연령대는 6월 말 기준 20대 32.1%(316만 2,292명), 30대 31.2%(307만 2,553명), 40대 21.0%(207만 84명)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카카오 프렌즈라는 친숙한 캐릭터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도 성장에 일조했다. 카카오뱅크는 24시간 언제든지 계좌를 만들 수 있고 서류 제출 없이도 가능한 대출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은행에 비해 예금 금리는 높고 대출 금리는 낮았다. 각종 수수료도 저렴했다.
 
여기에 ‘26주 적금’, ‘전월세보증금대출’, ‘모임통장 서비스’, ‘내신용정보조회 서비스’ 등 매번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인기를 모았다. 인터넷전문은행인 만큼 기존 은행보다 편리한 앱 사용환경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덕분에 여·수신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19년 6월 말 기준 여신은 11조 3,276억원, 수신은 17조 5,7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초기인 2017년 7월 말 여신 3,627억원, 수신 5,153억원과 비교하면 각각 30배, 20배 이상 급증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1년 반 만의 성과다. 당초 업계는 카카오뱅크가 흑자 전환하는 데 3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카카오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1조 3,000억원에 달한다.
등록일 : 2019-07-12 22:35   |  수정일 : 2019-07-1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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