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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8개교, 전국 11개교 자사고 재지정 무더기 탈락

글 | 선수현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7-09 15:38


서울시교육청은 7월 9일 8개 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의 재지정 대거 취소를 결정했다. 서울시 13개 대상학교 가운데 60% 이상 탈락한 셈이다.
 
자사고 취소 통보를 받은 학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개교다. 서울시교육청의 평가에 따라 8개 학교는 학교 측 의견을 듣는 청문, 서울시교육청의 지정취소 결정에 대한 교육부 동의 절차 등을 거쳐 최종 여부가 확정된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들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서 평가 대상학교의 점수를 공개했던 전북교육청, 강원교육청 등과 달리 지정취소 여부만 공개했다. 점수가 공개될 경우 자사고 간 서열화를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통과 기준 점수는 70점 이상이다.
 
박건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정취소가 결정된 8개교는 학교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영역에서 비교적 많은 감점을 받았다”며 “상당수 학교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선행학습 방지 노력에도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의 우려처럼 자사고 폐지정책 일환으로 운영평가를 시행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평가매뉴얼’을 만들 때 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자사고 측 요청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천 포스코고는 인천교육청의 평가를 통과했다. 이로써 올해 24개 자사고 재지정 평가 발표가 마무리됐다. 앞서 지정취소가 예고된 바 있는 전북 상산고, 경기 동산고, 부산 해운대고 등을 포함해 전국 11개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될 상황에 처했다.
 
본문이미지
2019년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등록일 : 2019-07-09 15:38   |  수정일 : 2019-07-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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