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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한서희·에이미... 마약 스캔들녀 공통점은 금수저 딸들?

글 | pub 편집팀
필자의 다른 기사 2019-07-04 10:09

버닝썬 사건으로 다시 불거진 마약 스캔들에서 톱스타도 아닌데 주목받는 인물들이 있다. 한서희, 황하나, 에이미. 이들 셋의 공통점은 마약류 프로포폴 등 투약 의혹으로 입건된 여성들이자 하나같이 '금수저'들이라는 것. <여성조선> 7월호는 이번 마약 스캔들로 한꺼번에 주목받은 세 명의 '금수저 딸들'  이야기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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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탑과 마약을 함께 투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서희가 첫번째. 한서희는 과거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 처음 이름을 알린 인물. 우승은 못 했지만 노래 실력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대중에게 노출된 건 결국 오디션 당시 뿐이었다.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빅뱅 멤버 탑과 네 차례에 걸쳐 대마 총 90g를 구매하고 7차례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논란을 일으키고 다시 등장한 건, 연예인들 관련 글을 SNS에 올리면서다. 특정 연예인을 공격하는 듯도 하고, 공익제보 같기도 한 포스팅이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여성조선>은 그의 톡톡 튀는 일상도 소개했다. 입는 것, 타는 것, 먹는 것, 사는 곳 모두 한눈에 봐도 비싼 가격을 자랑한다. “가진 것들이 명품뿐인 걸 어쩌라고”라는 글이 눈길을 끈다고 전한다. ‘금수저’란 별칭이 붙을만 하다는 것. 

이에 대해 한서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수저가 아니다. 엄마는 고등학교 교장이고 할아버지가 이사장이며 아빠가 IT 회사를 운영하는 대표일 뿐 평범한 집안의 딸이다. 브랜드 사업 시작 이후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지금 사는 집도 내 돈으로 내가 계약하고 현재 생활비도 벌어서 충당한다”고 언급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한서희의 소통은 결국 YG 비아이 사건으로 탈이 나기에 이른다. 비아이와‘누군가’와 마약 구매 정황이 담긴 대화를 나눈 게 공개됐고, 이어 양현석 대표 영향으로 진술을 번복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비아이와의 대화 상대이자 진술번복자는 바로 한서희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SNS에서 “난 감형받기 위해 호소하는 게 아니다. 이미 2016년 8월 LSD 투약과 대마초 사건, 2016년 10월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돼 죗값을 치르는 중”이라며 제보자란 이유로 자신에게 초점이 쏠리는 걸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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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는 자신의 지인에게 인맥을 과시하곤 했다.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로서 남다른 자부심이 있었던 모양이다. “중앙지검 부장검사? 야, 우리 삼촌이랑 아빠는 경찰청장이랑 다 알아. 베프야.”라 했다는 그의 말은 여기저기 퍼져있다. 

황하나라는 이름이 드러나기 시작한 건 2017년 JYJ 멤버 박유천과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같은 해 9월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결혼식을 무기한 미루더니 결국 결별로 끝났다. ‘인기 아이돌 가수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다가 마약 투약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2015년 9월 강남 모처에서 한 대학생에게 필로폰 0.5g를 건네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1년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로 입건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런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는 사회적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박유천과 교제 당시 필로폰을 구매 및 공동 투약한 혐의까지 추가 적발되면서 더할 나위 없이 핫(?)한 금수저가 됐다고 <여성조선>은 전한다.

결국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직접 공식 입장을 냈다. 황하나와 관계를 해명하고 사과의 글을 공개한 것, “집안을 제대로 건사하지 못한 제 탓이다. 황하나는 제 친인척일 뿐 남양유업 경영이나 그 어떤 일에도 전혀 관계돼 있지 않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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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트러블메이커 하면 에이미를 빼놓을 수 없다. 방송에 공개됐던 그의 집은 120평대 3층짜리 한남동 저택이다. 유럽에서 공수해온 고가구, 금테 두른 그릇들이 그득했다고 전해진다. 재벌가 못지 않은 금수저란 풍문에 "아버지가 해외에 지사 몇 개 있는 벤처사업을 하실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꺼려했다. 

2012년 프로포폴 투약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출입국은 미국 국적인 그에게 ‘법을 다시 어기면 강제 출국을 당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전제로 체류를 허가했으나, 2014년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 투약으로 다시 벌금형을 받으면서 강제 출국당했다.

지난 4월 SNS를 통해 “과거 남자 연예인과 프로포폴, 졸피뎀을 함께 했다”고 주장해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며 논란을 자초했다. 휘성과의 통화녹취록이 공개돼 파문은 더 커져갔다. 눈물의 통화 후 자기 주장은 허위라고 스스로 고백하는 촌극을 벌였다. 

경제적 여유와 범죄적 일탈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여성조선> 인터뷰를 통해 “특히 마약 범죄는 ‘경제적으로 유복해서’라는 이유만으론 설명할 수 없다”며 “연예인 지인을 두고 있거나 한때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릴 기회가 보장되었던 사람들로서 특정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9-07-04 10:09   |  수정일 : 2019-07-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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