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메뉴

뉴스 & 이슈
  1.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기사목록 
  2. 글자 작게 하기글자 크게 하기

감동의 '컬링신화', 평창 패럴림픽 오벤저스가 이어간다

글 | 유슬기 조선pub 기자
필자의 다른 기사

본문이미지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_캡처

패럴림픽 방송중계가 적어서 아쉽습니다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종목에서 동메달을 딴 신의현 선수의 말이다. 자국에서 열리는 경기인데도, 생중계를 보기는 어렵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지상파 방송사 편성이 부족해서다. 패럴림픽이 열리는 열흘간 KBS25시간, MBC18시간, SBS30시간을 편성했다.
 
그럼에도 패럴림픽이 남기는 감동의 순간들은 고스란하다. 개회식 성화점화부터 감동의 순간이었다. 성화의 최종 주자는 휠체어 컬링 대표팀의 서순석 스킵이었다. 그는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여자 컬링팀 팀 킴의 스킵 김은정 선수와 함께 성화를 점화했다. 김은정 선수는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 한민수 선수가 하지 절단 장애를 극복하고 의족을 낀 채 가파른 슬로프를 로프에 의지해 올라가는 것을 보며 울 뻔 했다고 당시의 감동을 전했다.
 
한국컬링 팀킴의 신화, 오벤저스가 이어간다
 
여자 컬링팀이 올림픽의 드라마를 만든데 이어 휠체어 컬링팀도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 강릉에서 새로운 컬링 강국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서순석, 방민자, 차재관, 정승원, 이동하 등 다섯 선수로 구성된 오벤져스는 예선에서 41패로 올라왔다. 선수의 연령대는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휠체어컬링은 일반 컬링과 달리 익스텐디드 큐라 불리는 긴 막대기로 스톤을 밀어 경기한다. 비장애인 컬링은 스위핑으로 속도와 방향을 조절할 수 있지만 휠체어컬링은 투구 한 번에 운명이 결정된다.
 
1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휠체어 컬링 혼성 예선 6차전에서 핀란드와 만난 오벤저스11:3이라는 대승을 거뒀다. 전날 독일에 3:4로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5승 행진이다. 현재 스코어는 중국과 공동 선두, 남은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 4강행 확정이다.
 
본문이미지
휠체어 컬링팀 오벤저스_뉴시스

한국 휠체어컬링의 기적
 
한국 휠체어컬링은 2010 밴쿠버동계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당시 훈련장소를 구할 수 없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수영장의 물을 얼려 연습했다고 알려졌다. 이들의 은메달이 수영장의 기적이라고 불렸던 이유다. 이천훈련원은 이제 휠체어컬링 전용 경기장이 됐다. 절치부심한 오벤저스는 이번 훈련에 모든 기량을 쏟아부었다. 특히 이번 예선에서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컬링 최강국 캐나다를 꺾으면서 오벤저스의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
 
휠체어 컬링 중계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 미국, 러시아, 슬로바키아와의 예선을 유투브 중계로 봐야했다. 보는 이들은 직접 해설과 중계를 해야 했다. 지상파 편성국은 앞으로 패럴림픽 경기 중계를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함께 응원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등록일 : 2018-03-13 16:58   |  수정일 : 2018-03-14 12:05
  1. 프린트하기 
  2. 기사목록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 리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맨위로
자유지성광장 마음챙김 명상 클래스

하단메뉴

개인정보 취급방침독자센터취재제보광고문의조선뉴스프레스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