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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국수 얼마나 짠지 확인하고 고르세요...‘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 19일부터

글 | 신용관 조선pub 기자

▲ 사진=뉴시스
앞으로는 라면을 고를 때 얼마나 짠 제품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된다. 마트나 슈퍼마켓 등에서 포장된 가공식품 형태로 파는 국수, 냉면, 라면,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대상으로 ‘나트륨 함량 비교 표시제’가 5월 19일부터 시행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나트륨 비율은 2015년 기준 매출 상위 5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을 비교 기준으로 삼아 계산한다. 예를 들어 라면류 중 2015년에 가장 많이 팔린 5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양이 100㎎이었을 때, A라면의 나트륨양이 80㎎이라면 ‘라면의 주요 제품에 대한 나트륨 함량 비율 80%’로 표시된다. 평균보다 20%가량 덜 짜다는 의미다. 
 
도식표에 음영(陰影)을 찍는 식〈그림 참조〉으로 표시하는데, 비교표준값보다 짤수록 오른쪽 끝쪽으로 음영이 칠해지게 된다. 예를 들어, 국물형 유탕면류의 비교표준값은 1,730㎎인데, 국물이 있는 B라면의 나트륨 함량이 1,790㎎이라면 비교표준값 대비 나트륨 함량이 104%로, ‘90∼110’ 구간에 표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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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들 가공식품의 포장지에는 나트륨 함량이 밀리그램(㎎) 단위로 표시돼 있지만, 이 숫자만으로는 나트륨이 다른 유사제품에 비해 많은지 적은지를 단번에 알기 어려웠다.
 
비교수치는 시장 변화와 제품의 나트륨 함량 변화 등을 고려해 5년에 한 번씩 재평가한다. 나트륨 함량 비교단위는 총 내용량을 기준으로 하며, 2회 분량 이상이 하나로 포장된 제품은 단위 내용량(1인분)을 기준으로 비교한다. 면류는 국물형과 국물을 버리고 조리하는 비국물형으로 구분해 표시한다.
 
이와 관련해서, 정부와 각종 사회단체의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나트륨의 하루 섭취량(2,000㎎)을 바로 알고 있는 사람은 우리 국민 5명 중 1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올초 성인 남녀 1,564명(남 797명, 여 767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와 관련된 각종 요인을 분석한 결과, WHO에서 권고하는 나트륨 1일 섭취량이 2,000㎎인지 알고 있는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21.7%에 불과했다.
 
나트륨의 과잉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암 등 소화기와 신장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2010년 4,877.5㎎에서 2015년 4,111.3㎎으로 감소 추세이나 아직 모든 연령대에서 WHO 권고량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섭취하고 있다.
 
등록일 : 2017-05-16 15:07   |  수정일 : 2017-05-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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