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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살된 北 김정남과 배다른 형제 김정철, 김정은

글 | 강주혁 자유북한방송 기자

▲ / photo by TV조선 캡처본

김정남(46)은 김일성의 장손(長孫)이다. 김정남은 1971년 5월 10일 평양에서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과 영화배우 출신의 성혜림(成蕙琳) 사이에서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른바 '백두 혈통'의 적장자인 셈이다.  

김정일은 1968년부터 북한 유명 영화배우 성혜림과 동거를 시작했다. 당시 성혜림은 전 조선작가동맹위원장 이기영의 장남 이평(李平)과 결혼해 '옥돌'이라는 딸을 낳고 살던 유부녀였다. 

그러나 김정일과 성혜림 사이에서 태어난 김정남의 존재는 처음부터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졌다. 성혜림과의 부도덕한 관계가 폭로되는 것을 두려워했던 김정일은 아버지 김일성에게 첫 손자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다.  

그 뒤 성혜림은 1974년 김정일의 여동생 김경희에 의해 모스크바로 쫓겨났고, 김정남은 장성택·김경희 부부가 키웠다. 김정남은 3명의 아내와 동거하면서 이들과의 사이에서 2남 2녀의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에는 김정남의 첫째 아내 신모씨와 아들이 거주하고, 마카오에는 김정남의 둘째 아내 이혜경과 이들 사이에서 낳은 아들 김한솔(23)과 딸 김솔희(18)가 있다. 

김정은은 김정남의 배다른 동생이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세 번째 아내인 고용희 사이에 태어났다. 고용희는 재일교포 출신 무용수였다. 김정은으로서는 어머니가 다르지만 서열상 큰형인 김정남의 존재가 계속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김정일과 고용희 사이에서 태어난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은 현재 북한에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정철은 2015년 5월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턴의 공연을 보기 위해 런던을 방문했었다.  

최근 망명한 태영호 전 공사는 "김정철이 아무리 김정은의 형이라고 해도 그 어떤 역할이나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했다. 반면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은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을 맡는 등 실세로 활동하고 있다. 

등록일 : 2017-02-15 09:25   |  수정일 : 2017-02-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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