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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님’ 된 아이돌

글 | 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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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말하는 시대. 지난해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회원 801명을 대상으로 ‘꿈’을 묻는 질문에 ‘건물주·내 집 마련’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16.8%, 15.1%를 차지했다. 3명 중 1명 꼴이다. 젊은 나이에 ‘건물주’ 꿈을 실현하는 아이돌 출신 연예인들이 있다. 아이돌은 남들보다 일찍 큰돈을 벌 수 있지만 수입구조 자체가 불안정하다. 때문에 미래 대비 투자처로 건물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안정적으로 임대료 수익을 얻고 매매 차익도 도모할 수 있어서다. 20~30대 수십, 수백억 원의 ‘건물주님’이 된 아이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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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수현 기자, 조선DB

수지(1994년생)
선정릉역에서 10분쯤 걸어가면 삼성동의 한적한 골목이 나온다. 여기 걸어다니는 1인 기업이로 불리는 수지의 빌딩이 있다. 수지가 2016년 매입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꼬마빌딩이다. 건물을 매입했을 당시 수지의 나이는 만 22세. 일찌감치 건물 투자에 눈을 뜬 것이다. 2012년 준공된 신축 건물로 현재 지상 1층 같은 지하 1층에 커피숍이 자리하고 지상층은 일반 주택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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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수현 기자, 조선DB

소유(1992년생)
스타들이 강남 일대에 집중할 때 소유가 주목한 곳은 달랐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씨스타가 해체하면서 이 일을 못하게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건물 매입 배경을 밝힌 소유는 2016년 10억 원을 대출받아 15억 7000만 원에 연남동 주택을 샀다. 최근 연남동은 젊은 층 사이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 됐다. 연남동 곳곳이 주택을 개조해 감성 짙은 매력을 뽐내듯, 소유 역시 주택을 리모델링해 고깃집, 카페 등에 임대를 줬다. 도보로 2~3분이면 연트럴파크와도 연결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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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수현 기자, 강민혁 인스타그램

강민혁(1991년생)
씨엔블루 드러머이자 배우로도 활동하는 강민혁은 2017년 신사동 골목의 빌딩을 50억 원에 구입했다. 1985년에 지어진 건물 외관은 낡고 허름하지만 압구정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있어 투자 가치는 충분하다. 골목 자체가 커피숍, 음식점 등이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현재 지하 1층~지상 4층까지 편의점, 생선 요리집 등이 임차한 상태다. 공실이 없다면 임대 수익은 월 100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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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수현 기자, 조선DB

윤아(1990년생)
청담동 조용한 주택가, 청담동 풍의 고급상점이 눈에 띄는 곳. 여기 윤아가 2018년 100억 원에 매입한 건물이 있다. 60억 원을 대출받아 구매했지만 윤아의 나이 이제 고작 서른이다. 탑 연예인으로서 앞으로의 기대 수익을 고려하면 결코 무리한 결정이 아니다. 또한 청담동 일대는 매물이 나오면 즉각 매매가 이뤄지는 곳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인근 건물의 매매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점에 비춰보면 윤아의 건물도 계속 오를 공산이 크다. 건물 외관은 전면이 좁고 옆면이 긴 독특한 형태다. 현재 의류업체가 지하 2층~지상 4층을 통째로 임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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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수현 기자, 조선DB

대성(1989년생)
‘스세권’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스타벅스가 입지한 건물은 상권 분석이 검증된 곳이다. 학동사거리를 지나간 사람은 한 번쯤 봤을 스타벅스 건물의 주인은 대성이다. 대성은 2017년 310억 원에 건물을 사들였다. 1990년 지어진 이 건물은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군생활 중인 대성에게 매달 약 9500만 원의 임대 수입을 안겨주고 있다. “대박이야”를 외치던 그에게 딱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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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선수현 기자,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1988년생)
강남 최고의 부자동네 꼽히는 청담동. 지드래곤의 건물은 청담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의 건물은 2014년 완공된 신축 건물로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다. 지드래곤이 2017년 88억 5000만 원에 사들였고 본인 명의로 36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다. 건물 이름은 ‘3월의 토끼(March Rabbit)’. 토끼가 이상한 나라로 안내하는 건물 콘셉트를 갖고 있다. 2015년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외관을 재단장하며 건물에 그의 개성을 더했다.
 
등록일 : 2019-03-14 09:42   |  수정일 : 2019-03-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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