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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황실문화원, 대한제국 시절 주한 미국 공사가 수집한 '알렌컬렌션' 유물 현지 조사

오늘 11월 30일 알렌 컬렉션 관련 최종 발표회 개최

-고종황제 증손자 이원 대한황실문화원 총재, 알렌의 증손자와 120년 만의 역사적 재회
-대한황실문화원 주최 미국 콜롬비아 대학에서 문화재 환수 활동 및 현지 연구조사 현황 보고회 개최

글 | 이상흔 조선pu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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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이 대한제국 시절 주한 미국 공사로 재직하며 수집한 사방신이 그려진 석관과 고려 청자가 스미소니언 박물관 알렌 관련 전시관에 소장되어 있다.

대한황실문화원(총재 이원 황사손)은 2017년 11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대한제국 시절 주한 미국 공사관을 지낸 호레이스 뉴턴 알렌(Horace Newton Allen, 1858~1932)의 한국문화재 수집품(알렌 컬렉션)에 대한 연구조사를 위해 미국 현지를 방문하였고, 그 결과를 오는 11월 30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대한황실문화원 측은 “이번 방문은 ‘미국 알렌컬렉션 문화재환수 활동’의 일환으로써 고종과 알렌의 인연과 행적 그리고 현재 한미관계에 대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하는 것뿐만 아니라, 알렌의 수집품들 대부분이 국보급 문화재들로 이를 연구 조사하는 것은 당시 시대적 배경과 상황들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사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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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 박물관 알렌 관련 전시관에서 대한황실문화원 이원 총재와 큐레이터 Louise Allison Cort.

지난 9월 26일 이미 연세대 의과대학과 여인석 교수의 협력으로 1차 조사연구보고발표회가 진행된 바 있다. 이러한 조사연구의 연장선 상으로 해당 유물을 직접 확인하고, 보존 상태와 실제 그 유물을 입수하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대한황실문화원 이원 총재(황사손)와 대한황실문화원 문화재환수위 연구위원 김영관 박사 등이 직접 스미소니언 박물관을 방문하여 현재 전시되고 있는 앨런 관련 유물들과 스미소니언 수장고에 보관 중인 유물들을 확인하였다.
 
유물 확인 결과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알렌컬렉션 관련 유물은 고려청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히 높았으며 사방신이 그려진 석곽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수장고에서는 알렌컬렉션과 관련한 유물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대 유물을 소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번 스미소니언 박물관 방문 및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대한황실문화원은 향후 알렌컬렉션에 관한 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성과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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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소니언 박물관 수장고에서 유물을 살피는 이원 총재와 김영관 교수. 오른쪽은 알렌 관련 고문서들.

11월 16일 대한황실문화원 이원 총재는 알렌 후손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물들을 살펴보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후손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차 연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물품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후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 경위를 파악하였다. 이번 알렌 일가와 이원 총재와의 만남은 ‘알렌컬렉션’ 연구에 도움은 물론 130년 만에 대한제국 황실과 선교사이자 외교관인 알렌 일가의 재회라는 점에서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과 맞물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 알렌 후손들은 대한제국 황실로부터 받은 흉배 및 상아로 만든 부채를 비롯하여 알렌이 수집한 것으로 보이는 다수의 유물들과 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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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의 증손자인 이원 총재(황사손)가 알렌의 손자 며느리인 Ruth와 만나고 있다(왼쪽). 유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알렌 증손녀 Lydia Allen.

 
콜롬비아 대학교 한인 학생회 초청 보고회도 개최
 
또한 11월 17일에는 콜롬비아 대학교 한인 학생회 초청 보고 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 발표회에서는 책임연구위원 김영관 교수의 발표에 이어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시작으로 하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화재보존과 해외반출 문화재 환수에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해 기여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부 미국 ‘알렌컬렉션’ 문화재환수 활동 미국 현지 연구조사 현황, 2부 황실문화재 및 대한제국의 역사, 3부 해외반출 한국문화재 현황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대한황실문화원 이원 총재와 고종황제의 증손녀이자 의친왕의 5번째 딸인 이해경 여사, 그리고 문화재환수연대 이상근 대표가 함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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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 대학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과 함께.

대한황실문화원 이원 총재는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전시관과 수장고를 찾아 조사한 내용과 알렌 후손들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확인하고 그 경위를 추적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과 강연을 하였다. 그는 현재까지 대한제국 역사에 대한 왜곡과 혹은 저평가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지적하였으며 대한의 국호 유래와 대한제국으로부터 대한민국으로 연결되는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동시에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마찬가지로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 역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순간에 직면해 있음을 주장하였다.
 
이어서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의 소장 유물 조사와 더불어 알렌 후손과의 면담 및 소장 유물 확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으며 100여점이 넘는 유물이 확인된 것을 발표하고, 강연과 더불어 해경 여사의 사동궁 생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문화재 환수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져 콜롬비아 대학 한인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대한황실문화원은 오는 11월 30일 목요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의 ‘도심권 50플러스센터’ 2층에서 알렌컬렉션에 대한 조사연구활동에 대한 최종 연구조사 발표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 발표회는 1차 조사연구 결과와 미국 현지방문조사 이후의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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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시절의 호레이스 뉴턴 알렌 주한 미국공사관 전권공사.
- 1901 주한 미국공사관 전권공사
- 1900 영국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 설립
- 1897 주한 미국공사관 공사
- 1897 주한 미국공사관 서울주재 총영사
- 1892 한국휘보 창간
- 1890 주한 미국공사관 서기관
- 1885 고종황제의 어의
- 1887 참찬관
- 1885 제중원 설립
- 1884 주한 미국공사관 의사
등록일 : 2017-11-24 17:31   |  수정일 : 2017-1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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