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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연기된 수능을 준비하는 3가지 방법

글 | 유슬기 조선pu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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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한 포항 현지 모습_뉴시스

 
15일 오후 8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로 예정됐던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 시행의 공정성 및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8학년도 수능을 1주일 연기한 23일에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경주 지진의 경우에도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 46회의 여진이 발생한 점도 고려했다는 것이다.
 
예정대로 16일 수능이 진행됐다면, 언어영역 시험이 시작된 지 20분 만에 포항에는 여진이 발생했을 것이다. 수능이 연기된 건 수능시험이 시작된지 2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교육 당국도, 수험생도 처음 맞이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수험생들은 이미 수능 모드에 돌입했는데, 다시 일주일이라는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야 한다. 모두에게 주어진 7일의 시간, 어떻게 하면 유익하게 보낼 수 있을까.
 
1. EBS 특별 강좌가 편성됐다
 
EBS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비상 편성을 운영한다. 수능강의 사이트 EBSi와 수능전문채널 EBS플러스1에서는 일주일 동안 수험생들의 집중학습을 위한 요약 강의 등을 방송한다. EBS는 수능연기로 인한 수험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반을 가동하고 오늘부터 수능 전날인 22일까지 일주일간 수험생을 위한 격려 영상을 수시로 방송하고, 관련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강의 업체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기간이 당초 수능일인 16일까지였던 강의 상품을 일주일간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2. 부족한 영역을 집중 공략한다
 
수능 연기 소식에 때아닌 참고서 품귀 현상이 일어났다. 교보문고의 경우 준비된 참고서 문량이 동이나 출판사를 통해 재고 확보에 나섰다. 탐구영역의 경우 일주일의 시간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기회다. 실제로 수능 연기가 발표된 지난 15일과 수능 당일인 16일 학생들이 수능에 맞춰 버린 교재를 찾아가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서점을 찾은 수험생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주일만 더 있었으면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이 시간에 부족한 영역을 집중공략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3. 시험 당일 지진이 발생하면 반드시 매뉴얼에 따른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 지진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대피 등의 행동요령을 담은 3단계 대응방안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 먼저 당일에 지진이 있으면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책상 밑이나 운동장으로 대피한다. 만약 수험생이 책임자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교실 밖으로 무단이탈하면 시험포기자로 간주된다.
 
대피 요령이 담긴 가이드라인은 ··’ 3단계로 구분된다. ‘단계는 진동이 경미해 중단 없이 시험을 계속할 수 있으며 단계는 진동은 느껴지지만, 안전성에 위협이 없어 일시적으로 책상 밑에 대피했다가 시험을 재개할 수 있는 경우에 통보된다. 진동이 커서 실질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단계가 통보되는데, 이럴 경우 시험지구 학교에서는 운동장으로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현장 상황에 따라 추후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
등록일 : 2017-11-17 09:13   |  수정일 : 2017-1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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