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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의 침묵…'김경수 영장심사' 앞두고 폭풍전야 긴장

허익범 특검, 평소보다 굳은 표정 출근
'김경수 영장심사' 관련 질문에도 침묵
'정치특검' 일부 지적에 곤혹스런 반응

글 | 뉴시스

▲ 16일 오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경남도청 신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남 도정 4개년 계획 도민 보고회'에서 맺음말을 하고 있다. / photo by 뉴시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17일 오전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는 무거운 긴장감이 흘렀다. 

 특검팀 수사관들은 오전 일찍부터 사무실로 출근해 김 지사 구속 심사를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검 사무실 앞에선 평소 곧잘 열리던 보수단체 집회도 열리지 않고, 고요만이 흐를 뿐이었다. 

 허익범 특검 본인은 이날 오전 7시40분께 사무실로 출근했다. 허 특검은 평소보다 유독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에게 간단한 목례만 할 뿐 별다른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허 특검은 김 지사의 구속 심사와 관련된 질문에는 굳게 입을 다물었다. 다만 "수사 기간 연장은 검토하고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검토 중이다"라고 짧게 답한 뒤 곧바로 사무실로 올라갔다. 

 최득신 특별검사보도 무거운 표정으로 출근길에 올랐다. 최 특검보는 특히 최근 정치권 및 여론에서 불거진 '정치 특검' 논란과 관련해 "그 말이 왜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며 곤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검팀 내부적으로는 김 지사 구속 심사에 대한 준비가 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김 지사 측과의 치열한 법정 공방에 대비하는 것이다. 
 
특검팀과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 구속 심사에서 명운을 건 대결을 벌인다. 대결 장소는 서울중앙지법 319호 법정이다. 

 특검팀 측에서는 김 지사 조사를 담당했던 파견검사 및 수사관 등이 심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필요에 따라 최득신·김대호 특별검사보나 방봉혁 수사팀장 등이 참여할 가능성도 있다.  

 김 지사 측에서는 앞선 경찰·검찰 수사단계서부터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단이 방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와 동명인 김경수(57·17기) 전 대구고검장이 '방패'를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등록일 : 2018-08-17 09:52   |  수정일 : 2018-08-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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