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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금빛 전망 밝히는 초특급 신예

IFSC 2관왕 서채현 인터뷰

글 | 김기환 월간 산 차장 2019-07-29 10:56

7월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에서 금 2, 은 1개 획득
"내년 도쿄올림픽 꼭 출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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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은 7월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금 2개, 은 1개를 땄다.

여고생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16·블랙다이아몬드코리아)이 처음 출전한 월드컵 프랑스와 스위스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루고 7월 26일 금의환향 했다. 서 선수는 내년 도쿄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 메달 획득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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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선수는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서채현은 올해 성인 국제대회 데뷔 무대였던 지난 7월 6일 스위스 빌라스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며 가능성을 확인한 뒤, 17일 열린 프랑스 샤모니 월드컵과 21일 열린 프랑스 브리앙송 대회에서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차지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신정여상 1학년인 서채현은 지난 6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처음 출전해 바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 되는 등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며 내년 올림픽에 메달 획득 가능성을 점차 높이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고 2019년도 제1차 국제대회 파견 및 전지훈련 차 이번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3개 대회에 참가했다. 서채현은 국제무대에서 잇따라 선두권을 유지함에 따라 오는 8월 일본 하치오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및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이 가장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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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암벽 앞에서 포즈를 취한 서채현 선수.

26일 귀국 직후 소속사에서 만난 서채현은 “국제대회는 처음 나가보지만 정말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었다”면서, “엄청나게 많은 관중과 화려한 조명 속에 경기를 하다 보니, 축제를 즐기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큰 무대에 처음 오르면 보통 긴장하기 마련인데, 서채현은 오히려 그런 화려함을 즐기는 당찬 신세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서채현은 “지금 목표는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라며 “남은 시간동안 속도와 볼더링 경기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 출전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월드컵 대회에 참가하면서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 신기했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지구력이 향상되며 처음에는 풀기 어려웠던 문제도 나중에는 쉽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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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선수 소속사 블랙다이아몬드 코리아는 월드컵 입상을 축하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서채현은 7살 때 스포츠클라이밍에 입문해 아버지 서종국씨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한 꿈나무였다. 열성적인 부모님 덕분에 어릴 때부터 매년 유럽 암장을 순례하고, 각종 대회에 출전하며 차곡차곡 경험을 쌓고 실력을 다져온 덕분에 이번 세계대회에서 잇달아 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혜성 같은 선수가 아니라는 말이다. 지금도 그녀의 부모님은 양평동에서 실내암장을 운영하며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등록일 : 2019-07-29 10:56   |  수정일 : 2019-07-2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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