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월 30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액체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화염을 뿜으며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조선일보DB

우리나라가 오는 2024년 독자 개발한 고체연료 엔진을 탑재한 우주로켓(우주발사체)를 쏘아올린다.

16일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지난 7월 29일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에서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험한 고체추진기관은 향후 소형위성 또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의 추진기관이다. 이는 지금까지 한미 미사일지침에 따라 개발이 제한됐던 고체 우주 발사체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국방 우주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은 액체 우주발사체 누리호 개발을 통해 확보된 기술과 더불어 고체 우주발사체 기술을 단기간내 확보함으로서 7대 우주강국(미국, 러시아, 중국, 유럽, 일본, 인도, 대한민국)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고체 우주발사체의 주요 구성품들을 검증하고 통합해, 2024년경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 독자기술 기반의 고체 우주 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