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캡처

최근 인기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의 ‘낙태 종용’ 폭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0일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이날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입장이 늦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얼마 전 제 이름이 거론된 기사가 나가고 처음으로 겪는 두려움에 이제야 글을 남기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며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선호는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두서없는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에 온전히 닿지 않을 걸 알지만, 이렇게나마 진심을 전한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본인을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는 17일 네이트판에 ‘대세 배우 K 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올려 김선호의 ‘낙태 종용’ 의혹을 폭로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K 모 배우가 김선호라는 보도가 나왔고, 파문이 확산하자 김선호 관련 광고 중단과 방송 하차가 이어졌다.

한편 A씨는 김선호의 사과문이 발표되자 “제 글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피해를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사랑했던 시간이 있는데 나의 과격한 글로 인해 한순간에 무너지는 그의 모습에 나도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사과를 받았고 서로 오해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씨는 앞서 쓴 폭로글을 현재 삭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