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조선일보DB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5~26일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현 대선정국을 개탄했다.


홍 의원은 "정당의 구분이 모호해져 가는 대선 판이다. 골수 민주당 출신이 우리 당에 오는 것이 참 놀라웠는데, 우리 당에서 45년 헌신한 분은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여야를 넘나드는 80 넘은 노정객을 두고 여야가 쟁탈전을 벌이는 웃지 못할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정권 교체를 하자는 것인지, 정권 교대를 하자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대선판이 되어가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당혹스럽겠다. 안갯속 대선 판이다"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 "모든 것이 로마로 통하듯이 정당의 모든 것은 당 대표를 통해야 한다. 당 대표를 패싱하고, 당 대표를 깔보는 정당은 이익집단에 불과하지 정당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호가호위(狐假虎威)하는 사람이 많은 조직일수록 그건 병든 조직이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선출된 당 대표가 당의 제일 어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